[땅끝해남기] 이상현의 빠른 판단, 현대모비스를 끌어올린 힘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5-06-08 12:10:45

현대모비스는 8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5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구정회농구교실에 19-26으로 졌다. 청주 드림팀과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현대모비스의 장점은 빅맨의 높이다. 이재윤과 김태윤 등 4~5번 자원들이 어느 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빅맨들의 부담을 덜어줄 이가 필요하다.
가드 자원이 좋은 활약을 해야 한다. 이들이 3점 라인 밖에서 흔들어줘야, 빅맨들의 장점도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인트가드인 이상현이 중요했다.
이상현은 구정회농구교실의 풀 코트 프레스를 잘 빠져나갔다. 이상현이 물꼬를 트자, 현대모비스도 쉽게 득점했다. 7-2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모비스가 쫓겼지만, 이상현은 차분했다. 비어있는 공간으로 빠르게 패스. 박태웅의 파울 자유투에 기여했다. 박태웅은 자유투 1개를 성공했고, 현대모비스는 8-4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2분 31초 만에 8-6으로 쫓겼다. 이상현이 불을 껐다. 기브 앤 고 이후 플로터. 10-6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10-13으로 역전당했다. 이상현이 풀 코트 프레스를 또 한 번 공략했다. 이상현의 패스가 골밑 득점으로 연결됐고, 현대모비스는 12-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12-17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이상현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수비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 결과, 3쿼터 종료 2분 52초 전 16-17. 역전의 문턱까지 다가갔다.
그렇지만 이상현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드림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유종의 미를 생각해야 한다.
한편, 바스켓코리아클럽연맹이 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 몰텐과 에이수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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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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