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킨슨 코치, 샬럿 감독 아닌 골든스테이트 잔류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6-19 11:57:35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코치진 누수를 막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니 엣킨슨 코치가 팀에 남는다고 전했다.
엣킨슨 코치는 이번에 샬럿 호네츠의 차기 감독으로 내정이 됐다.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중에 결정이 된 것. 마이크 브라운 코치가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으로 결정된 가운데 엣킨슨 코치도 감독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엣킨슨 코치는 샬럿의 최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엣킨슨 코치는 이미 기존 샬럿 코치진과 전화 통화를 나눈 상태였으며, 부임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야 부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엣킨슨 코치는 샬럿과 감독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으나, 아직 서명하지 않았기에 이직이 성사되지 않았다.
엣킨슨 코치는 선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다. 그가 떠난다면 골든스테이트도 지도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어린 선수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또한, 브라운 코치도 떠난다. 골든스테이트는 엣킨슨 코치와 대화 끝에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거론한 이유로 엣킨슨 코치도 고심 끝에 이직이 아닌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엣킨슨 감독이 샬럿으로 건너가지 않은 데는 가족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골든스테이트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감독 아닌 코치를 택한 것을 보면 골든스테이트에서 생활에 가족들이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것이 가족에게는 오히려 일상을 이어가기 좋다고 여겼을 것으로 짐작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내내 선전했으나 주요 선수의 부상과 다른 구단의 약진이 더해지면서 서부컨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하면서 2018년 이후 오랜 만에 정상에 섰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당분간 전력 유지가 가능한 부분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에 고심 끝에 코치로 골든스테이트 남은 것으로 이해가 된다.
한편, 샬럿은 다시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야 한다. 엣킨슨 코치를 선임할 때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후보인 마이크 댄토니 전 감독과 테리 스터츠 전 감독을 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샬럿 입장에서는 2022 드래프트가 다가온 만큼, 감독 선임 작업에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