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위긴스,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출장 유력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5-22 11:57:1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3차전은 23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위긴스는 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은 아니나 지난 21일 열린 2차전 이후 발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현지에서 곧바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결장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그가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위긴스가 출장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결장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가 뛸 수 있을 기대한다”면서 위긴스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지 않았다.
위긴스는 이번 시리즈는 물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중추 전력이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서 스테픈 커리의 부담을 덜게 할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상대 주득점원을 수비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폭넓은 범용성을 자랑했다. 그가 코트를 지키고 있어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이 이전처럼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일정 부분 상쇄가 됐다.
지난 2차전에서도 그는 팀에서 가장 많은 38분을 소화했다.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으며 스틸과 블록도 곁들였다. 무엇보다, 당일 득실에서 +16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때 골든스테이트가 얼마나 효과적인 농구를 하고 있는 것이 이미 증명이 됐다.
이번 서부 결승에서는 두 경기 평균 36.6분을 뛰며 17.5점(.419 .462 .375)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참고로 그는 지난 1차전에서의 득실이 무려 +28이었다. 지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을 제외하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마이너스 득실에 그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13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2.4분 동안 15점(.478 .415 .561) 6.6리바운드 1.6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 평균 득점 수치를 보면 많지 않을 수 있으나, 골든스테이트에는 커리 외에도 조던 풀, 클레이 탐슨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오히려 공격 기회 대비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수비에서 기여하는 바가 결코 적지 않다.
위긴스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지만, 3차전에 출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방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잡아내며 시리즈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적지에서 열리는 3차전마저 잡을 경우 서부컨퍼런스 우승 및 파이널 진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2019년 이후 오랜 만에 높은 곳까지 오른 만큼,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당연히 위긴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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