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옵션 갖고 있는 어빙, 브루클린과 재계약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6-08 11:36:45

브루클린 네츠가 원투펀치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New York Post』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과 계약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에 어빙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 어빙이 이번 오프시즌에 이적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지난 2019년 여름에 브루클린으로 이적할 당시 4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어빙이 이번 시즌에 얼마 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적 이후 브루클린에서 세 시즌 동안 103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지난 두 시즌에는 부상으로 74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29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뛸 때면 브루클린이 높은 승률을 거뒀으나 정작 그가 코트를 밟은 경기는 많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중반까지 케빈 듀랜트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듀랜트도 끝내 부상을 비켜가지 못한 가운데 어빙이 접종하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그 사이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은 이미 마음이 떠난 하든을 보내기로 하고 벤 시먼스를 데려왔으나 시먼스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뛰지 못했다.
브루클린이 어빙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여전히 우승 후보로서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듀랜트와 어빙이 건재한 가운데 시먼스가 온전한 전력으로 가세한다면, 충분히 탄탄한 전력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여기에 유능한 슈터인 조 해리스까지 포진하고 있다. 물론, 어빙이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이번 시즌 어빙은 29경기에서 경기당 37.6분을 소화하며 27.4점(.469 .418 .915) 4.4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단일 시즌 평균 득점을 올렸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이어 동일한 평균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해당 시즌과 이번 시즌에는 30경기 이상 출장에 실패했다. 활약은 대단했으나 내구성에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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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