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튼 품는 워리어스, 2년 650만 달러 ... 선수옵션 포함
- NBA / 이재승 기자 / 2025-10-02 11:15:4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큰 지출 없이 백코트를 다졌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Mr. Do Something’ 디앤써니 멜튼(가드, 193cm, 90.7kg)과 계약기간 2년 6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알 호포드와 함께 멜튼의 영입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너던 쿠밍가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쿠밍가가 팀에 잔류하기로 하면서 호포드와 멜튼의 계약이 정해졌다.
멜튼은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을 품었다. 지난 시즌에 앞서 단년 계약을 맺었으나, 이번에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단, 지난 시즌에는 1년 약 1,280만 달러를 받은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몸값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해처럼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안기기 어려웠기 때문. 그럼에도 연간 325만 달러에 남기로 한 부분은 놀랄 만하다.
반대로, 멜튼도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데 만족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지난 시즌 부상에 앞서 골든스테이트가 시즌 초반에 도약하는데 상당 부분 역할을 했기 때문. 백업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됐다. 그간 커리의 뒤를 받칠 가드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으나, 멜튼이 제한적이나마 보탬이 된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백업 포인트가드를 확보하기 위해 그를 트레이드했다. 그런데도 멜튼이 골든스테이트로 해당 조건을 수용하며 돌아오는 것을 보면, 시장 상황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친정으로 돌아오고자 한 의사가 강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멜튼은 지난 시즌 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10.3점(.407 .371 .625) 3.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시즌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건강한 가운데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인다면,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도 백업 포인트가드로 출격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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