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를 향한 갈증' 레이커스로 이적한 섹스턴, "더 길게 농구하고 싶었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18 11:55:11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섹스턴이다. 그리고 8시즌 만에 드디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콜린 섹스턴(191cm, G)은 지난 7월 LA 레이커스와 2년 1,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샬럿 호네츠와 시카고 불스에서 뛰며 평균 15.4점 3.3어시스트 2.3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섹스턴이다. 필드골 성공률 48.5%, 3점슛 성공률도 40.1%에 달했다. 그럼에도 그의 빈약한 수비력과 아쉬운 팀 움직임으로 그를 찾는 팀은 많이 없었고, FA 신분임에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그렇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섹스턴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유타 재즈, 샬럿, 시카고를 거치며 8시즌을 뛰었지만,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보지 못했다. 소속팀들이 하나같이 리빌딩 과정에 있었기 때문. 이번 이적으로 마침내 플레이오프 무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LA 레이커스는 이번 비시즌 르브론 제임스(206cm, F)가 떠나며 로스터를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워커 케슬러(213cm, C), 퀸텀 그라임스(196cm, G-F),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211cm, F-C) 등을 영입하며 루카 돈치치(201cm, G-F) 중심 체제를 완성했다. 섹스턴은 이 로스터에 벤치 스코어러로 합류해 뎁스를 더할 예정이다. 팀의 뎁스가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섹스턴은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섹스턴은 이적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경쟁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정규 시즌이 끝나자마자, 4월부터 집에만 있고 싶지 않았다. 나도 더 길게 농구를 하고 싶었다"라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어, "이 조직의 일원이 되고, 이 팀의 일원이 될 기회를 갖게 돼서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다"라며 이적 배경을 밝혔다.

그리고 팀의 사령탑인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에 대해서는 "그의 믿음도 내가 LA를 선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훌륭한 감독이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후 줄곧 리빌딩 팀에서 뛰며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는 섹스턴이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팀. 과연 데뷔 후 처음으로 섹스턴이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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