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시즌 마감’ 윌리엄슨, PO 1라운드까지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2-04-15 11:03:1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번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현재 전력으로 나선다.
 

『ESPN』의 캐시디 허버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이 이번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미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8번시드 결정진출전에서 113-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8번시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도 윌리엄슨은 출장하지 않았다.
 

윌리엄슨은 지난 오프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데뷔 2년 만에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차세대 슈퍼스타 등장을 알렸으나 이번 시즌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중반 즈음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했으나 끝내 휴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고 봐야 한다. 다만, 현지에서는 우선 오는 플레이오프 초반 결장까지 확정이 됐다. 실질적으로 이번에 뛰는 것은 어렵다. 뉴올리언스가 높은 곳으로 향한다고 하더라도 그가 복귀하더라도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감각이나 체력적인 부분에서 궤도에 오르는 것까지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C.J. 맥컬럼을 데려왔다. 올스타급 가드인 그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좀 더 살찌웠다. 이제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이 건강하다면, 맥컬럼, 브랜든 잉그램과 함께 충분히 갖춰진 전열을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그 시기가 오는 플레이오프가 아닌 다가오는 2022-2023 시즌부터 위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윌리엄슨은 지난 시즌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27점(.611 .294 .698) 7.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2020년에 잉그램, 2021년에 윌리엄슨까지 오랜 만에 2년 연속 올스타를 배출했다.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팀을 떠난 이후, 올스타 두 명을 배출했으나, 윌리엄슨의 부상 문제로 전력 유지가 시즌 내내 원활치 않았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맥컬럼을 데려온 이후 전력을 끌어 올린 뉴올리언스는 정규시즌을 36승 46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로 마쳤다. 컨퍼런스 9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얻었고, 안방에서 샌안토니오를 꺾고 8번시드 결정전으로 올라섰다.
 

뉴올리언스는 오는 16일에 7번시드 결정전에서 패한 LA 클리퍼스와 마지막 시드 결정전을 치른다. 예상대로 윌리엄슨이 나서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맥컬럼과 잉그램이 클리퍼스의 폴 조지와 노먼 파월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가 중요하다. 주요 전력 경쟁에서는 승부수를 던질 만하나 다른 전력 구성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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