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스터츠 전 감독, 잭슨 전 감독과 면담

NBA / 이재승 기자 / 2022-05-08 11:00:30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감독 후보를 만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테리 스터츠 전 감독과 마크 잭슨 전 감독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놀랍게도 이번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프랭크 보겔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내내 보겔 감독에 대한 거취 문제가 붉어졌음에도 뚜렷하게 진화에 나서지 않은 레이커스는 예상대로 감독을 해고하면서 새 지도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스터츠 전 감독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오랫동안 감독으로 재직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포틀랜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포틀랜드에서 9시즌 동안 정규시즌 720경기에서 402승 318패로 선전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62경기에서 22승 40패에 그치면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는 포틀랜드 외에도 애틀랜타 호크스와 밀워키 벅스에서도 감독으로 일했으며, 네 시즌 동안 283경기에서 115승 168패에 그쳤으며, 플레이오프에는 밀워키 감독 시절 2006년에 한 번 이끈 바 있다. 감독으로 10년 이상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코치 경험까지 더해 지도자로서 상당히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반면, 잭슨 전 감독은 지도자로서 경험이 풍부하지 않다. 코치 경험도 전무하며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내리 세 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일한 것이 전부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내리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으나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을 앉혔고, 골든스테이트는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잭슨 감독은 정규시즌 230경기에서 121승 109패로 선전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19경기에서 9승 10패로 정규시즌만 못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서서히 전력을 다져가고 있는 시기였던 것을 고려하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느 후보에 비해 지도 경험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레이커스는 이들을 물망에 두고 여러 후보를 추리고 있다. 다빈 햄 코치(밀워키)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닥 리버스 감독(필라델피아)이나 퀸 스나이더 감독(유타)의 거취도 주목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 다른 후보까지 두루 접촉해 본 후 시간을 충분히 갖고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잭슨 전 감독이 새크라멘토 킹스의 차기 감독 후보라고 알렸다. 새크라멘토도 공석인 감돌자리에 잭슨 전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상당히 유력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 그 외 햄 코치도 샬럿 호네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레이커스가 마냥 기다릴 경우 해당 후보를 놓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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