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카 감독과 키드 감독, 3~4월의 감독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4-13 10:55:34

보스턴 셀틱스의 이메 유도카 감독과 댈러스 매버릭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3~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유도카 감독과 키드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3~4월의 감독
유도카 감독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에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이 된 그는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감독이 되면서 이번 시즌 보스턴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코치로 재직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브루클린 네츠에서 코치로 일하며 지도자로 경력을 풍부하게 쌓았다.
부임 당시만 하더라도 의구심이 적지 않았다. 시즌 초반 경기력도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보스턴의 경기력은 단연 돋보였다. 이에 힘입어 보스턴은 시즌 초반 부진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반환점을 돈 이후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며 51승 31패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컨퍼런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거뒀으며,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보스턴은 시즌 첫 39경기에서 18승 21패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42경기에서 32승 10패로 현격하게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이 기간 동안 연패는 단 두 번 밖에 당하지 않았으며, 연패도 2연패에 불과했다. 첫 39경기 구간에는 다수의 연패를 포함해 여러 차례 연패를 떠안았으나 1월 말부터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꾸면서 도약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3월부터 19경기를 치러 15승 4패로 어김없이 선전했다. 1월 말과 2월 초에 9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던 보스턴은 3월 시작과 함께 5연승과 6연승을 곁들였다. 3월 시작 이후 첫 12경기에서 11승을 따내면서 상위권 진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비록 3월 말에 오랜 만에 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으나 이내 3연승을 내달리면서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1월 말부터 자리 잡기 시작한 보스턴은 공격, 수비, 득실 차에서 모두 돋보였다. 이는 3월에도 유효했다. 해당 구간 동안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 당연히 100점 이상을 신고했으며, 이중 16경기에서 110점 이상을 뽑아냈다. 결정적으로, 3월 첫 12경기에서 11승을 수확했을 당시 이긴 경기 중 10경기에서 110점 이상을 퍼부었다.
실점도 적었으며, 득실에서 단연 돋보였다. 두 자릿수 이상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가 3월 이후 치른 19경기에서 11경기나 될 정도로 많았다. 백미는 6연승을 내달릴 당시 보스턴은 서부 원정 4연전을 치렀다. 이 기간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덴버 너기츠까지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했으며, 7일 간 네 경기를 치르면서 내리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연승을 지속했다.
서부컨퍼런스 3~4월의 감독
키드 감독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로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유도카 감독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 감독으로 부임했다. 비록 유도카 감독과 달리 키드 감독은 브루클린과 밀워키 벅스에서 감독 경험이 있으나,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오랜 만에 월간 최고 감독이 됐다. 참고로, 키드 감독은 네 번 수상 중 이번까지 세 번 연속 3월의 감독이 됐다.
댈러스도 보스턴과 시즌 행보가 엇비슷했다. 시즌 중반부터 도약하면서 순위를 꾸준히 끌어 올렸다. 댈러스는 시즌 첫 34경기에서 16승 18패로 5할 승률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후 48경기에서 36승 12패로 크게 선전하면서 이번 시즌에 50승 이상을 신고했다. 52승 30패로 컨퍼런스 4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물며, 댈러스는 시즌 중에 주축 중 하나였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워싱턴)를 트레이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여전했다. 포르징기스라는 스타급 전력감을 내보냈음에도 댈러스의 전력 약화가 도드라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키식스맨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부상으로 시즌 후반 대부분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호성적을 수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댈러스는 3월부터 치른 21경기에서 16승 5패로 힘을 냈다. 3월 중에 연패를 떠안긴 했으나 2연패로 끊어냈다. 연패 이후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수확한 것은 물론 4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 플레이오플 대비했다. 이전과 달리 수비력이 대폭 개선된 만큼, 큰 경기에서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에이스가 확실해 2라운드 진출도 노릴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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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