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트웬티 김빛나, 이름처럼 빛난 퍼포먼스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6-17 06:55:46

트웬티는 지난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미엔에 18-23으로 졌다.
트웬티는 박정현이라는 확실한 빅맨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박정현이 1경기(vs 농덕)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예진이라는 백업 빅맨이 있지만, 앞선 자원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김빛나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농덕전에서도 압박수비와 볼 운반, 경기 조립 등으로 트웬티의 사기를 살린 바 있다.
김빛나는 미엔전 시작 또한 잘 해냈다. 왼쪽 돌파에 이은 오른손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풀 코트 프레스로 미엔을 잘 압박했다.
김빛나의 순간 스피드는 1쿼터 시작 3분에도 빛을 발했다. 퍼스트 스텝에 이은 오른쪽 돌파로 레이업을 성공한 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5-0을 만들었다.
하지만 트웬티는 미엔의 기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김빛나가 1쿼터 종료 0.3초 전 파울 자유투를 얻었지만, 트웬티는 6-7로 1쿼터를 마쳤다. 열세 속에 2쿼터를 맞았다.
트웬티는 2쿼터 첫 수비 때 3점을 맞았다. 김빛나가 활로를 뚫으려고 했지만, 트웬티와 미엔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점수는 6-10이었다.
김빛나가 지친 듯했다. 그렇지만 이예진이 김빛나를 도와줬다. 김빛나 대신 페인트 존에서 득점. 김빛나의 부담을 덜어줬다. 트웬티 역시 10-14로 미엔과 간격을 유지했다.
트웬티는 3쿼터 시작 1분 20초 만에 10-17로 밀렸지만, 김빛나는 투지를 보여줬다. 강한 압박수비와 많은 손질로 미엔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3쿼터 종료 3분 전에는 추격 3점(13-17)을 터뜨렸다.
김빛나가 3쿼터 마지막에도 투지를 발휘했다. 루즈 볼을 이어받은 후, 단독 속공. 여러 명의 수비 사이에서도 레이업을 해냈다. 15-19. 승부를 미궁으로 몰아넣었다.
김빛나는 4쿼터에도 활발히 움직였다. 공격 리바운드 역시 적극 가담했다. 4쿼터에 밀린다면, 승리할 수 없기 때문.
그래서 김빛나는 마지막까지 투지를 보여줬다. 추격 자유투를 넣기도 했다. 비록 트웬티는 패했지만, 김빛나의 투혼은 빛났다. 이름처럼 빛을 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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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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