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MVP’ 요키치, 유로바스켓 2022 출전

NBA / 이재승 기자 / 2022-06-16 10:19:00


세르비아가 유로바스켓 2022에 NBA 최고 선수와 함께 한다.
 

『FIBA.com』에 따르면, 덴버 너기츠의 ‘Big Honey’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이번 유로바스켓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요키치의 참전은 당연히 예상됐다. 그는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올림픽 최종예선에는 뛰지 않았다. NBA에 진출한 이후 유로바스켓에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A MVP의 유로바스켓 데뷔에 유럽 농구가 많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요키치의 합류가 확정되면서 세르비아는 어김없이 이번 대회 유력한 입상 후보로 손꼽힌다. 세르비아에는 요키치 외에도 보반 마리야노비치(댈러스), 네마냐 벨리차(골든스테이트)도 있다. 이들의 합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유럽파를 중심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좋은 전력을 꾸릴 수 있다. 보반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는 부상으로 불참이 확정됐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7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7.1점(.583 .337 .810)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그는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 그리고 평균 스틸까지 책임지며 덴버의 간판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세르비아는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0년대에 2연패를 포함해 네 번의 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과 한 번의 3위를 차지하며 독야청청했다. 그러나 이후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2017년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는 요키치가 뛰기로 한 만큼,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비아는 지난 2020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체면을 구겼다. 요키치가 뛰지 않았지만,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하면서 끝내 도쿄로 향하지 못했다. 이번에 올림픽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보그다노비치가 불참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역할을 해낼 지가 중요하다.

 

한편,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본선 D조에 속했다. D조에는 세르비아에 외에도 개최국인 체코를 필두로 폴란드, 핀란드, 이스라엘, 네덜란드가 자리하고 있다. 전력을 고려할 때, 세르비아가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전 전승으로 결선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메달을 다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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