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섹스턴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22-06-02 10:09:4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Young Bull’ 콜린 섹스턴(가드, 185cm, 86kg)이 관심을 받고 있다.
 

『Cleveland Plain Dealer』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섹스턴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얼마나 많은 정도로 섹스턴에 흥미가 있을 지는 차이는 있을 터. 그러나 재건에 나서는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섹스턴에 대한 수요가 이적시장에서 결코 적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반월판을 다치면서 수술을 피하지 못했고, 끝내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1경기에 나서 경기당 28.7분을 소화하며 16점(.450 .244 .744) 3.3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4.3점을 올리며 주득점원으로 가치를 일정 부분 입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라우리 마카넨의 가세와 데리우스 갈랜드의 성장이 동반되면서 섹스턴의 입지도 줄었다. 그는 시즌이 끝난 이후 클리블랜드 잔류를 바란다는 의사를 보였으나 클리블랜드가 섹스턴이 바라는 계약 조건을 제시할지 지켜봐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섹스턴의 가치를 연간 1,5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최소 2,000만 달러 아래로 보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섹스턴 측에서는 최소 1,800만 달러에서 최대 2,2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바라고 있다. 즉, 연간 2,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의 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됐다. 섹스턴이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계약을 바랐고, 클리블랜드는 신중을 기했다. 오프시즌에 제럿 앨런과의 재계약, 마카넨의 영입이 동반됐고, 드래프트를 통해 에반 모블리도 가세하면서 전열을 잘 정비했다. 이에 힘입어 섹스턴의 부상에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클리블랜드는 섹스턴 없이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시즌을 보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긴 했으나 섹스턴과 재계약에 무게를 두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반면, 재건에 돌입해 전력을 채워야 하는 팀들은 섹스턴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공격 지향적인 부분이 다른 선수와 호흡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영입 후보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케이드 커닝햄을 지명하면서 재건의 주춧돌을 확보했다. 커닝햄은 디트로이트의 미래 핵심 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그를 중심으로 다른 전력을 잘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디애나도 이번 시즌에 타이리스 할리버튼이라는 유망주 가드를 확보한 만큼, 백코트 파트너 중 한 명으로 섹스턴을 후보로 살펴 볼 만하다.
 

샌안토니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이례적이다. 샌안토니오는 조직적인 농구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섹스턴은 개인 공격에 방점이 찍혀 있는 선수다. 반대로 샌안토니오가 좀 더 나아진 팀으로 올라가고자 한다면 활로를 뚫어줄 수 있는 이가 필요한 만큼, 준수한 득점원으로 검증이 끝난 섹스턴을 고려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샌안토니오에는 디욘테 머레이가 포진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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