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칼린스와 16순위로 지명순번 상승 희망

NBA / 이재승 기자 / 2022-06-14 09:57:36


애틀랜타 호크스가 2022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을 노리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와 1라운드 16순위 지명권을 매개로 거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협상은 시작했으나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역할 정돈을 위해 칼린스를 내보내길 바라고 있으며, 지명 순번 상승도 노리고 있다.
 

포틀랜드도 데미언 릴라드 중심으로 개편에 나서고 있는 만큼, 전력 수혈이 필요하다. 애틀랜타가 제시하는 조건이라면 거래에 나설 만하다. 포틀랜드도 에릭 블레드소를 거래에 포함하면 진행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포틀랜드 입장에서 로터리픽을 내주는 만큼, 알려진 애틀랜타의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애틀랜타는 영 중심으로 개편을 바라고 있다. 칼린스가 좀 더 많은 역할을 바라고 있어 오프시즌에 그를 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하다 안 될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포틀랜드와 거래를 통해 블레드소를 받는다면, 그의 연봉은 1,937만 달러 중 390만 달러만 보장이라 방출해도 이상하지 않다.
 

칼린스는 이번 시즌 내내 트레이드 소문에 휩싸였다. 지난 여름에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구단과 선수가 서로 만족하지 않는 상황이다. 계약 조건은 충분하나 역할 문제로 인한 이견이 적지 않기 때문. 애틀랜타는 여느 구단에 비해 전력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편이라 칼린스가 좀 더 많은 역할을 맡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는 이번 시즌 54경기에 나서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16.2점(.526 .364 .793) 7.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10’을 올린 것은 물론 NBA 진출 이후 최고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평균 기록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이에 칼린스도 좀 더 많은 비중을 바라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도 칼린스의 수비로 인한 아쉬움이 있는 만큼, 시즌 내내 트레이드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끝내 거래에 나서지 못했으나 가능하다면 이번에 칼린스를 내보내고 안쪽 전력을 다지길 희망하고 있다. 지출이 늘어난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애틀랜타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확정된 지출은 다음 시즌 사치세선에 근접한 상황이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에 관심이 있다. 에이튼을 영입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그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칼린스를 내보내면서 포지션이 겹치는 클린트 카펠라도 내보내야 한다. 애틀랜타가 에이튼에 관심이 있다면, 칼린스나 카펠라 중 한 명을 정리해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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