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 합류’ 정해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 어떻게든 잡을 터’
- KBL / 김우석 기자 / 2022-06-01 09:37:17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활약했던 정해원(27, 187cm, 포워드)이 고양 데이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FA 자격을 획득한 정해원은 2차 협상까지 과정에서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고, 영입 의향서를 받은 결과 데이원으로부터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5천만원에 부름을 받았다. 천신만고 끝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순간이었다.
정해원은 조선대를 졸업하고 2017년부터 창원 L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상무를 다녀왔던 정해원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조성원 전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2020-21시즌 28분 정도를 뛰면서 6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정해원은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8분 여를 뛰었고, 평균 1.3점 0.7리바운드라는 초라한 성적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렇게 아쉬운 한 시즌이 끝났고, FA 자격을 얻은 정해원은 소속 구단 뿐 아니라 타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새롭게 창단하는 데이원과 계약하며 다시한번 도약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정해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늦게 되었지만, 다른 팀에서 불러줬음에 감사한다. 자율 협상 기간에 계약을 하지 못해서 초조했다. 어느정도 포기하는 마음도 있었다. 영입 의향서 소식을 들었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다. 기사를 보고, 전화를 받은 후에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정해원은 “사실 지난 시즌에 조성원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시즌을 개막하며 자주 얼굴을 보였던 정해원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4경기 출전이라는 아쉬움과 접하고 말았다.
데이원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묻자 “김승기 감독님은 이기는 법을 아시는 분 같다. 매우 유능하시다고 생각한다. 데이원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LG보다 출전 시간이 줄 것이다. 하던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한 번은 올 것이다. 출전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일단은 하던대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해원은 “딱히 정해둔 목표는 없다. 새로운 마음 가짐,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마지막 기회다. 어떻게 잡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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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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