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방출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1-29 09:35:13

LA 클리퍼스가 결별을 확정한 노장 가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크리스 폴(가드, 183cm, 89kg)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거래를 추진하기 쉽지 않은 만큼,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그를 방출할 가능성이 여러모로 많아 보인다.
당연한 수순이다. 클리퍼스가 트레이드하길 바랐다면, 이미 거래가 성사가 돼야 했다. 그러나 이미 나이가 많은 데다 코트에서 역할은 다소 제한적이다. 반면 동료는 물론 코치진을 비롯한 구단 구성원과 문제를 야기한 만큼, 다른 구단이 굳이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으려는 것은 이미 예고된 것과 다름이 없다.
그가 계약해지를 거쳐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자유계약으로 붙잡으려는 구단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자산이나 기존 선수를 내주고 그를 품어야 하는 것은 부담될 수밖에 없다. 클리퍼스도 폴을 내보내기로 했으나, 아직 거취 문제를 제대로 매듭짓지 못했다. 트레이드할 대상을 찾지 못했거나, 그를 원하는 팀이 극히 적었다고 볼 여지가 많다.
클리퍼스로서는 우선 다른 구단의 트레이드 동향을 지켜볼 예정이다. 거물급 선수가 이동한다면, 제 3의 구단으로 들어서 폴의 계약을 넘길 만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앤써니 데이비스(댈러스),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데이비스와 버틀러는 부상으로 거래가 어려울 수 있으나, 지켜볼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
반대로, 트레이드에 임할 여건도 갖추고 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활용할 만하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팀옵션을 보유한 그를 보낼 때 폴을 보내는 것도 고려할 법하다. 아니면 그를 보내고 다른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면, 선수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폴을 방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리퍼스도 폴과 완전하게 결별할 시간을 앞두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여지가 많으나, 클리퍼스도 충분히 뛰어들 만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보그다노비치와 폴 모두 트레이드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로서는 달리 뚜렷한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폴이 끝내 어느 구단에서 뛰게 될지도 지켜볼 만한 관심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 1고양 소노·부산 KCC, EASL 2026~2027 진출
- 2[KBL FINAL 미디어데이] “나 명장 한 번 만들어 줘” 이상민 KCC 감독의 고백, 최준용의 반응은?
- 3구단주는 2,200만 원+에이스는 500만 원, 소노의 진심은 FINAL에도 이어진다
- 4[KBL 4강 PO 리포트] ‘골밑 장악에 쐐기 3점슛 2방까지!’ KCC 챔프전 이끈 숀 롱의 만점 활약
- 5[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시리즈 화제’ 손창환 소노 감독의 명언, 이제 ‘꿈’의 팀에서 “꿈을 향해 쏘겠다”
- 6[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순간이 고비” 소노에 맞서는 허훈,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