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라우리,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5-17 09:31:36

우승 도전에 나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좀처럼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동부 결승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뚫고 올라온 보스턴 셀틱스와 격돌한다. 그러나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거의 뛰지 못한 라우리가 3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뛸 수 없게 됐다.
그는 지난 1라운드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휴식이 불가피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라운드 초반에도 자리를 비웠으나 3차전에 돌아왔다. 그러나 3, 4차전에서의 경기 내용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25분 이상을 뛰고도 무득점에 그쳤으며, 4차전에서는 6점에 머물렀다.
결국, 5차전에서 자리를 비운 그는 이후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끝내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결장도 확정됐다. 지난 2라운드 중반에 다소 무리한 복귀를 이어간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동부 결승은 여느 시리즈에 비해 일정이 빠듯하다. 이를 고려하면 라우리가 오는 20일에 열릴 예정인 2차전에서도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인다.
라우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6.2점(.297 .208 .800) 3.6리바운드 5.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이토록 부진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0점을 올린 것이다.
정규시즌에서는 63경기에서 평균 33.9분 동안 13.4점(.440 .377 .851) 4.5리바운드 7.5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면서 몸값을 해냈다. 오프시즌에 사인 & 트레이드로 마이애미로 이적한 그는 팀에 필요한 조각이 됐다. 마이애미가 정규시즌에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 여파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마이애미는 1라운드에서 애틀랜타를 4승 1패로 무난하게 따돌렸으며, 2라운드에서는 필라델피아를 4승 2패로 제압했다. 두 라운드 모두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번에 마주하는 보스턴과는 정규시즌에서 세 차례 만나 1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4월 초에 열린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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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