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여전히 탐슨 거취 문제 해결 못한 상황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8-20 09:27:36

댈러스 매버릭스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클레이 탐슨(가드, 196cm, 100kg)의 문제를 좀체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와 탐슨의 관계는 전과 같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탐슨이 30대 중반으로 노장이 된 데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내리 당한 부상 이후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가 눈에 띄기 때문. 댈러스가 장기계약을 안기며 붙잡았으나, 서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댈러스는 재건에 돌입해 있다고 봐야 한다. 지난 시즌 중에 앤써니 데이비스(워싱턴)를 트레이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봐야 한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쿠퍼 플래그를 호명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계획이다. 여기에 경영진까지 비로소 교체되면서 댈러스가 기존 선수 중 일부를 내보낼 수도 있다.
반면, 탐슨은 우승권에서 뛰길 희망하고 있다. 현재 댈러스와 계약이 되어 있으니, 자발적으로 팀을 옮길 수는 없다. 그러나 트레이드가 된다면 본인이 좀 더 역할을 하면서도 우승 도전에 나설 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가 트레이드를 요청한다고 하더라도 거래가 성사되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인다.
즉, 구단과 선수의 지향점이 다소 다른 만큼, 댈러스가 속히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댈러스는 계약해지보다 트레이드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조건 조율이 어렵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전과 같지 않은 데다 공수 양면에서 하락세가 뚜렷한 그를 데려가는 데 자산을 내놓을 팀이 없다고 봐야 한다. 마이애미 히트가 있으나, 자유계약시장에 나왔을 때가 전제다.
댈러스가 시즌 개막이 임박할 때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트레이드가 어렵다면 동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양측의 의사가 확인된 상황에서 상호 매끄럽게 지나갈 지는 의문이다.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방편이 될 수 있다. 빈자리를 만들어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 일부를 양보 받는다면 전액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탐슨은 지난 시즌 오롯하게 벤치에서 출격했다. 69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1.7분을 소화하며 11.7점(.393 .383 .766) 2.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래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평균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고, 이로 말미암아 득점을 비롯한 각종 기록 하락이 도드라졌다.
지난 2023-2024 시즌부터 평균 20점이 무너진 그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어느 덧 30대 후반 진입을 바라보고 있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다. 댈러스와는 지난 2024년 여름에 계약기간 3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시즌 연봉은 1,746만 달러이며, 팀에서 연봉이 세 번째로 많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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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