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마친 깁슨, 시카고 코치진 합류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15 09:06:01

시카고 불스가 코치진을 충원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타지 깁슨을 새로운 어시스턴트코치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깁슨은 최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방출됐다. 지난 시즌 중후반에 돌연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부름을 받았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보장되는 조건은 아니었으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가 됐고, 예상대로 방출됐다.
선수단이 포화된 뉴올리언스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지출 규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멤피스와 트레이드에 나섰기 때문. 더구나 안쪽이 나름대로 채워져 있어 불혹 진입을 앞둔 깁슨과 함께할 이유가 없었다. 예상대로 방출된 그는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마침 친정인 시카고의 부름을 받아 코치진에 합류했다.
깁슨은 지난 2009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26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은 그는 선수로 자신이 데뷔한 팀에서 코치 생활까지 시작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수로 시카고에서만 무려 7시즌 이상을 보낸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 중에 시카고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10년 만에 일리노이주로 돌아오게 됐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빌리 도너번 감독(샌안토니오 수석코치)과 결별했다. 이어 티아고 스플리터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감독대행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를 붙잡으며 비로소 변화에 돌입하기로 했다. 감독 경험이 많지 않은 그가 지휘봉을 잡는 만큼, 다른 코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현재 시카고 코치진에는 감독 경험이 있는 웨스 언셀드 주니어 코치, 블레이크 어헌 코치, 저멜 맥밀런 코치, 렉스 칼라미안 코치, 조던 브링크 코치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깁슨 코치가 들어선다. 어떤 역할을 맡을지 당장 파악은 어려우나 최근까지 선수로 뛴 만큼,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로 나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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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