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코트 정리하는 애틀랜타, 데빈 카터 방출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13 09:04:46


애틀랜타 호크스가 선수단에 자리를 만들었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데빈 카터(가드, 188cm, 88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 새크라멘토 킹스와 트레이드로 카터를 받았다. 알파 카바(2017 2라운드 30순위)의 지명권리를 보내는 대신 카터와 2033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새크라멘토가 백코트를 정리하려는 틈을 타 카터의 계약과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카터를 내보내기로 했다. 아직 신인계약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백코트 수비에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더구나 포인트가드다. 하지만 선수단이 과포화된 애틀랜타는 그를 내보내면서 선수단을 추리기로 했다. 백코트가 나름대로 채워져 있어 미련 없이 카터와 결별하기로 했다.
 

카터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38경기에 나섰다. 1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18.4분을 소화하며 8.9점(.414 .263 .713) 3.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이던 이전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외곽슛이 취약하고 공격 성공률이 저조했다.
 

애틀랜타에는 이미 기존 전력이 차고 넘친다. 다이슨 대니얼스라는 리그 정상급 백코트 수비수가 포진해 있다. 공격은 C.J. 맥컬럼이 주도한다. 다이슨, 맥컬럼이 있는 데다 백업 포인트가드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호명한 킹스턴 플레밍스도 있다. 트레이드로 받은 라이언 넴하드도 있다. 카터의 자리가 없다고 봐야 한다.

 

즉, 포인트가드로 한정한다면 벤치에 이미 플레밍스와 넴하드가 있다. 제일런 존슨이 경기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 이른 바 정통파 포인트가드가 다소 불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애틀랜타는 맥컬럼과 다이슨을 주전 가드로 내세우는 게 가능하다. 이들의 뒤를 플레밍스, 넴하드가 순서대로 받칠 수 있다. 이번 방출로 백코트를 정리했다.
 

한편, 카터는 지난 2024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13순위로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았다. 로터리픽에 호명됐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두 시즌 만에 그를 포기한 셈이다. 신인 지명 잔혹사를 어김없이 피하지 못했으며, 지난 시즌 중에 데니스 슈뢰더(샬럿)와 키언 엘리스(클리블랜드)를 트레이드했다. 기존 전력을 대거 개편하기로 한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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