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당한 카터, 보스턴과 계약 ... 캠프 뛰는 조건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15 08:48:16


보스턴 셀틱스가 예상대로 이적시장에 나온 가드를 품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데빈 카터(가드, 188cm, 88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투웨이딜에 앞서 맺을 수 있는 계약(Exhibit 10)이다.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며, 활약 여하에 따란 추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보스턴은 포인트가드가 다소 취약하다. 데릭 화이트와 페이튼 프리차드가 백코트를 이끌 전망이다. 그러나 백업 포인트가드는 마이크 컨리가 전부다. 이번 여름에 컨리를 더하면서 경험과 안정성을 더했다. 그러나 컨리는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서 있어 긴 시간 동안 많은 역할을 하기 어렵다.
 

마침 카터가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번 여름에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가 된 그는 최근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애틀랜타가 15인 이상의 선수단을 꾸리고 있어 정리가 불가피했다. 추가로 트레이드에 나설 수도 있었으나 마땅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냥 내보내면서 결별했다.
 

카터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38경기에 나섰다. 1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18.4분을 소화하며 8.9점(.414 .263 .713) 3.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이던 이전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였으나 공격 성공률이 저조했다. 부지런히 코트를 오가며 수비에서 역할을 했으나, 트레이드와 방출을 비켜가지 못했다.
 

마침 보스턴이 관심을 보였던 만큼, 합류가 예상됐다. 보스턴도 신중하게 접근했다. 이미 다른 선수를 캠프로 불러들인 만큼, 카터도 전반적인 상태와 기존 선수와의 호흡 등을 두루 파악할 전망이다. 정규계약자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캠프에 초대된 유일한 포인트가드로 생존 가능성이 여느 선수 대비 높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적시장에 나온 카터를 두고 마이애미 히트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이번에도 뚜렷하게 접근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외하고 흥미와 별개로 영입에 성공한 이는 거의 없었다. 반면, 개편 중인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지출 절감을 위해 그를 트레이드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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