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로 간 BASKETKOREA] 고양 소노, 日 B.리그 사가 발루나스와 MOU 체결... 선수단 넘어 프런트, 유소년까지 교류 확대
- KBL / 김채윤 기자 / 2026-09-05 09:00:18

[바스켓코리아=사가/김채윤 기자] 고양 소노가 일본 B.리그 서지구 소속 사가 발루나스(佐賀バルーナーズ)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노와 사가는 경기력 향상과 인적·문화 교류, 지역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연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구단은 선수단뿐만 아니라 유소년과 프런트 스태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프로팀 간 교류가 추진된다. 양 구단은 매년 8~9월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일본 사가의 사가 아레나와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번갈아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전 전지훈련과 합동 훈련도 협력 범위에 포함되며, 양 구단은 훈련 과정에서 전술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코칭스태프 간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 구단은 유소년 육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U15와 U18 세대의 상호 방문을 비롯해 합동 훈련과 연습경기, 코치 파견을 통한 농구 클리닉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 교류와 지역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특히, 양 구단은 사가와 인천을 잇는 소노 트리니티항공의 직항편을 활용한 공식 관전 투어를 비롯해 휴식기 선수 참여형 팬 투어, 경기장 내 상대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협약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스포츠를 매개로 사가시와 고양시의 교류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 구단은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관광협회, 경제단체 등과 협력해 도시 간 교류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다바타 주타로 사가 발루나스 대표는 “한국의 강호 구단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톱팀부터 유소년, 프런트 스태프에 이르는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양 구단의 경기력과 운영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사가와 고양을 잇는 가교로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서로를 응원하며 전례 없는 파트너십이 이어지길 기원한다. 올 시즌에도 양 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본 사가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사가와의 교류를 이어가며 새로운 협력 관계의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 제공 = 사가 발루나스(佐賀バルーナ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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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