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투 스몰 세리머니까지...돌아온 ‘탄력왕’ 아반도

KBL / 김성욱 기자 / 2025-10-12 07:00:37


렌즈 아반도(187cm, G)의 경기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

안양 정관장은 1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75–66으로 꺾었다. 시즌 3승 수확과 함께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아반도는 2022~2023시즌 정관장에서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지만, 정관장과 재계약 실패 후 1년 동안 KBL을 떠났다.

그리고 정관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반도를 다시 호출했다. 하지만 아직 아반도의 경기 감각은 부족했다. 이전 3경기에서 각각 3점, 3점, 4점에 머물렀다. 이날은 달랐다. 아반도는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새겼다.

아반도는 경기 시작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점퍼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쿼터, 정관장은 SK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아반도가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속공 레이업을 놓쳤지만, 풋백 득점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아반도는 3점포까지 터뜨려 주도권을 유지했다. 팀 파울 자유투를 더해 11점 차(41-30)를 만들었다. 그리고 2쿼터 종료 직전 SK의 마지막 공격을 블록슛으로 저지했다. 덩크왕의 탄력이 건재함을 알렸다.

정관장은 3쿼터 막판, 실점과 추가 자유투로 연거푸 실점했다. 그 결과 3점 차(54-51)로 추격당했다. 양 팀은 4쿼터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 끝에 아반도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아반도는 속공 상황에서 풋백 득점을 올렸다. 이어 ‘투 스몰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그리고 코너 3점포까지 터뜨려 11점 차(75-64)를 만들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타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4%(16/36)-약 45%(19/42)
- 3점슛 성공률 : 약 40%(12/30)-약 24%(7/32)
- 자유투 성공률 : 약 64%(7/11)-70%(7/10)
- 리바운드 : 37(공격 6)-45(공격 13)
- 어시스트 : 19-14
- 스크린어시스트 : 2-0
- 턴오버 : 12-14
- 스틸 : 11-6
- 디플렉션 : 8-3
- 블록슛 : 4-4
- 속공에 의한 득점 : 9-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안양 정관장
- 변준형 : 33분 36초, 19점(3점 : 3/6) 4리바운드 9어시스트 2디플렉션 1스틸 1블록슛
- 조니 오브라이언트 : 34분 12초,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4디플렉션 1스틸
- 렌즈 아반도 : 32분 51초,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2. 서울 SK
- 자밀 워니 : 35분 30초, 21점 17리바운드(공격 6) 5어시스트 2스틸
- 안영준 : 30분 15초, 18점 6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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