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그레이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 넘어 4연승... 단독 1위 유지

WKBL / 김우석 기자 / 2020-02-17 20:40:26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4연승과 함께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에서 르산다 그레이 더블더블과 박혜진 활약에 힘입어 아이샤 서덜랜드, 김이슬이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65-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16승 5패를 기록하며 청주 KB스타즈에 반 경기를 앞선 1위로 올라섰고, 신한은행은 13패(9승)째를 당하며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우리은행 17-15 신한은행 : 계속되는 접전 양상


신한은행은 김이슬, 한채진, 김단비, 김수연, 서덜랜드가 선발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박지현, 홍보람, 김소니아, 그레이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이 한 발짝 앞서갔다. 효율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차단한 후 내외곽에서 공격을 효율적을 전개, 6-0으로 앞서며 2분 30초를 보냈다. 우리은행은 3분에 다다를 때 터진 박혜진 레이업으로 게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우리은행 홍보람 3점슛이 터졌고, 신한은행은 서덜랜드 점퍼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서덜랜드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 12-5로 앞섰다. 잠잠하던 우리은행이 따라붙었다. 최은실 3점포와 연이은 그레이 점퍼로 12-10으로 좁혀갔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 김아름이 3점슛을 터트렸다. 간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우리은행이 힘을 냈다. 박혜진, 그레이에 이은 박지현 3점슛으로 17-15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1분 동안 득점에 실패했고 역전까지 내주며 1쿼터를 끝내야 했다.


2쿼터, 신한은행 32-27 우리은행 : 성공적인 스몰 라인업, 역전 성공하는 신한은행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2분을 보냈다. 서로의 타이트한 맨투맨을 좀처럼 해체하지 못했다. 2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우리은행이 최은실 3점슛과 김소니아 레이업으로 24-19로 앞섰다. 빠른 공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리드를 안기는 두 골이었다. 신한은행은 공수에 걸쳐 보이지 않는 실수가 이어지며 5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4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경은이 3점슛을, 한채진이 속공을 완성시킨 신한은행이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로 전환한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김이슬 3점슛과 김단비 골밑슛으로 29-24, 5점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자유투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신한은행은 김이슬의 벼락 같은 3점슛으로 응수했다. 신한은행이 5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우리은행 49-43 신한은행 : 성공적인 작전 수행, 재역전 성공하는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그레이 패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2분이 지날 때 33-34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공수에 걸쳐 아쉬움이 드러나며 추격을 허용했다. 3분에 다다를 때 김단비 3점슛으로 한 숨을 돌려갔다.


우리은행은 계속된 그레이 전술로 계속 따라붙었고, 신한은행은 3분 4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박혜진이 투맨 게임을 점퍼로 바꿔 팀에 39-39 동점을 선물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종료 3분 안쪽으로 접어들며 우리은행이 얼리 오펜스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47-41, 순식 간에 6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신한은행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 우리은행 상승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양 팀은 한 골씩을 추가했을 뿐이었다. 우리은행이 6점을 앞섰다.


4쿼터, 우리은행 65-53 신한은행 : 달아나는 우리은행, 김정은 공백에도 연승 성공


신한은행이 이경은 점퍼로 한 걸음 따라 붙었다. 우리은행은 2분 동안 추가점에 실패한 후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김소니아와 박지현이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다. 53-45, 8점차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신한은행은 계속 추가점에 실패했다. 게임 첫 번째 위기에 봉착하는 순간이었다. 신한은행은 다급한 마음에 턴오버까지 범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4점을 추가하며 57-45, 12점차로 달아났다.


그걸로 끝이었다. 우리은행은 계속 점수차를 유지했다. 그레이가 계속 골밑에서 활약했고, 수비 집중력도 놓치지 않으며 10점+ 리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열세를 뒤집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역전까지 만들기에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이 4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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