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정현-조성민 펄펄’ LG, 전자랜드 추격 뿌리쳐

KBL / 김영훈 기자 / 2020-02-17 19:09:59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박정현과 조성민이 펄펄 날았다.


창원 LG는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박정현(31점 10리바운드), 조성민(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성민(16점, 3점슛 4개) 등의 활약을 묶어 73-65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9승 3패를 기록,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3위와 3경기 차이). 반면 전자랜드는 5연패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확정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LG는 초반부터 앞서갔다. 조성민과 박정현이 돌아가면서 득점에 가담했고, 전자랜드를 10점차로 따돌렸다. 전자랜드는 공격 흐름이 좋았으나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리드를 내줬다.


2쿼터도 마찬가지. LG는 박정현을 앞세워 차이를 벌렸다. 높이와 힘을 살린 박정현은 연거푸 전자랜드의 림을 파고들었다. 김성민도 3점포 1개를 더했다. 전자랜드에는 홍경기가 있었다. 홀로 8점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나머지 선수들이 도합 1점에 그치면서 두 팀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하프타임을 마치고 온 3쿼터. 경기 흐름이 급변했다. 전자랜드는 많은 활동량으로 LG를 괴롭혔다. 공격 리바운드를 수차례 잡았고, 이는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특히 홍경기가 중심이 되어 공격을 풀어갔다. 반면 LG는 전자랜드의 압박에 흔들리며 점수를 쌓지 못했다.


49-49, 3쿼터가 끝났을 때에는 두 팀의 균형이 맞춰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LG는 이번에도 박정현과 조성민이 나섰다. 조성민의 돌파와 박정현의 속공 등이 더해진 LG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전자랜드의 추격이 거세질 즈음 김성민의 3점포도 터졌다.


전자랜드는 3점포를 통해 반격을 노렸으나 모두 림을 빗나갔고, LG와의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승리는 LG의 차지로 돌아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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