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최강전] '강민성 맹활약' 삼성, DB 누르고 본선 진출 확정

KBL / 김준희 / 2020-02-15 14:29:49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높이의 우위를 앞세운 삼성이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 리틀썬더스(이하 삼성)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농구 최강전 A조 예선 원주 DB 프로미 유소년 농구단(이하 DB)과 경기에서 강민성(24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범영(15점 8리바운드), 함수영(12점 8리바운드 5스틸), 권우택(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5-63으로 승리했다.


DB는 고건(13점 2리바운드), 조윤재(12점 4리바운드), 장진영(9점 12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높이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예선 전승(2승)을 기록,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DB는 2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1쿼터,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DB는 스피드와 외곽슛을 앞세웠다. 삼성은 박범영(192cm, F)과 강민성(187cm, F)의 트윈타워가 돋보였다. 삼성이 전반적으로 리드를 가져갔으나, DB도 막판 속공을 살려 삼성을 바짝 뒤쫓았다. 종료 직전에는 고건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29-26, 삼성의 리드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 삼성이 높이에 스피드를 더했다. 삼성 유소년 선수들의 기술은 날카롭고 정확했다.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갔다. 쿼터 중반 점수 차는 41-29, 12점 차까지 벌어져있었다.


DB는 작전시간으로 한 차례 숨을 골랐으나, 좀처럼 삼성의 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그나마 막판 강점인 속공이 되살아나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45-33, 삼성의 12점 차 리드로 2쿼터가 끝났다.


3쿼터, DB가 런앤건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삼성 또한 스피드에서 밀리는 팀이 아니었다. 높이와 스피드의 조화로 DB를 압도했다. 쿼터 중반 점수 차는 59-42, 다시 17점 차까지 멀어졌다.


큰 점수 차에도, DB는 전략을 유지했다. 리바운드 이후 곧바로 아웃렛 패스를 통해 속공에 나섰다. 압박 수비를 통해 스틸까지 만들어내면서 삼성을 괴롭혔다. 68-55, 점수 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지만, DB가 흐름을 잡은 것은 분명했다.


4쿼터, 심기일전한 삼성은 집중력을 높였다.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 스틸에 이은 박범영의 속공으로 다시 달아났다. DB는 간간이 터지는 외곽슛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도 장준호(184cm, F)가 3점슛을 터뜨리는 등 DB의 추격 기세를 꺾고자 노력했다. 점수 차는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남은 시간 반전은 없었다. 삼성은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마무리를 해냈다. 최종 스코어 95-63으로 삼성이 대승을 거뒀다. 예선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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