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추일승 감독 “공격 리바운드 뺏긴 게 아쉬워”
- KBL / 김준희 / 2020-02-09 1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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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준희 기자] “후반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았는데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부분이 가장 아쉽다.”
고양 오리온은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82-92로 패했다.
상대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치나누 오누아쿠와 칼렙 그린에게 도합 44점을 허용했다. 리바운드에서도 24-38로 밀렸다. 한호빈(13점 4어시스트), 이현민(13점 4어시스트), 허일영(13점), 보리스 사보비치(13점 4리바운드)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뚜렷한 해결사 역할을 한 선수가 없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9위 창원 LG와는 4경기 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후반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았는데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부분이 가장 아쉽다. 팽팽했었는데 리바운드를 놓치고 허용하는 게 결국은 집중력인 것 같다. 그것만큼은 선수들이 해줘야 할 부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허)일영이나 (한)호빈이의 경기력이 지난 경기보다는 올라온 것 같다. 중요한 건 수비라 생각한다. 전반에 그렇게 대량 실점하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야투를 저지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 리딩 가드 한호빈과 허일영, 이승현, 장재석, 사보비치를 동시에 활용하는 빅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추 감독은 “빅 라인업의 전제는 (보리스) 사보비치나 (이)승현이가 외곽에서 던져줘야 한다. 그래야 빅맨을 끌어낼 수 있다. 근데 자꾸 주춤하더라. 과감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지난 경기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중요한 건 결과다. 홈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겠다”고 의지를 다진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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