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박상오 복귀, 최진수는 결장”...이상범 감독은 식스맨 역할 강조

KBL / 김영훈 기자 / 2020-02-09 15:12:03

[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영훈 기자] 오리온에 박상오가 돌아왔다. 하지만 최진수가 쉬어간다.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리온은 좀처럼 부진의 늪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시즌 연승이 한 차례도 없다. 최근 3연패로 다시 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이 됐지만,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경기 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좋은 소식 한 가지와 안 좋은 소식 한 가지를 전했다. “박상오가 복귀한다. 그러나 최진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최진수를 빼고 경기를 해야 한다.”는 추 감독의 말이다.


최하위 오리온은 팀 분위기가 올라오지 않는 상황. 추 감독은 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자꾸 지니까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진다. 위축되니까 안타깝다. 승패를 최대한 언급 안 하는데 그래도 자신이 할 것은 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과감하고 욕심 가졌으면 한다.”


오리온은 DB를 상대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와 다르게 대등한 상대 전적. 그러나 추 감독은 “허웅과 두경민이 없는 상태였다. 물론 우리도 허일영과 한호빈이 안 나왔다. 분위기 싸움인 것 같다”며 지난 경기들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이어 “처음부터 빅라인업으로 제공권에서 맞받아치겠다. DB가 속공이 좋다. 그래서 좋은 찬스가 아니면 공격 시간을 길게 가져가려고 한다. 공격 리바운드 어렵더라도 수비 리바운드는 확실하게 가져가야한다”는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DB는 현재 치열한 선두 싸움 중이다. 현재 시즌 25승 15패로 단독 선두지만, 공동 2위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0.5경기 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경기 전 DB 이상범 감독은 “연패를 안 당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색깔을 유지해야 한다”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DB는 허웅, 김태술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앞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태술은 브레이크 이후 복귀가 확정됐고, 허웅 또한 브레이크 이전 복귀는 미지수다.


이상범 감독은 “식스맨들 역할이 중요하다. 부상은 막을 수 없고, 어느 팀이나 있다. 식스맨들 역할이 팀의 향방을 가를 것이다. 특히 5,6라운드는 식스맨 싸움이다. 들어가서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식스맨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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