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종현, 405일 만에 1군 엔트리 복귀… 출전 여부는 미지수

KBL / 김준희 / 2020-02-08 16:52:17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이종현이 1년 1개월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와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연패에 빠져있는 두 팀이다. 전자랜드는 2연패, 현대모비스는 3연패 중이다. 5위 전자랜드는 6위 부산 KT와 1경기 차에 불과한 상황. 연패가 길어졌다간 자칫 자리를 내줄 수 있다. 현대모비스 또한 6강행 끈을 놓지 않은 만큼 이날 연패 탈출이 절실한 상황.


이날 이종현이 지난 2018년 12월 30일 이후 405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종현은 지난 3일 서울 SK와 D-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기록은 19분 17초 출전,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였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엔트리에만 올린 거라고 보면 된다. 아직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이종현의 출전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연패의 원인에 대해서는 ‘체력’을 꼽으며 “체력적인 부담이 큰 것 같다. 포지션마다 백업이 모자란 상황이다. 백업이 없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 것 같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상대하는 전자랜드 또한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유 감독은 “전자랜드가 앞선 수비가 나쁘지 않은 팀이다. 우리는 지금 계속해서 저득점이 나오는 상황이다. 야투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방법밖에 없다. 결국은 자신감이다. 그나마 지금 되는 게 적은 실점으로 버티는 거다. 나가는 선수마다 그 부분을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수비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준범이 이날 상무 전역 후 민간인 신분이 됐다. 전준범은 다음 경기인 11일 창원 LG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유 감독은 “저번에 휴가 나와서 잠깐 훈련을 같이 했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다만 경기 나왔을 때 오랜만에 나오다 보니 어색함이 있을 거다.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도 주전급 가용 인원이 들어왔다는 게 큰 것 같다”며 전준범의 합류를 반겼다.


갈 길 바쁜 건 전자랜드도 마찬가지다. 유도훈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압박과 스크린 등 기본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는 팀이다. 우리 또한 기본적인 면에서 잘해야 한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잘될 땐 집중력이 좋은데, 흐름이 나빠지면 길어진다. 감독으로서 선수 교체나 작전 타임을 부르겠지만, 코트 안에 구심점이 책임감을 갖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날 포인트를 짚었다.


최근 문제점으로 떠오른 앞선 수비에 대해서는 “협력이 중요하다. (박)찬희는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김)낙현이나 (김)지완이가 투맨게임 수비를 잘해줘야 한다. 팀 프레스가 중요할 것 같다”고 팀 디펜스를 강조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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