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발휘' 안영준, 강렬했던 덩크슛과 희생 정신

KBL / 배창학 / 2020-02-07 21:20:08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배창학 웹포터] 안영준이 부상 복귀 첫 경기에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 주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창원 LG 세이커스와 경기에서 73-58로 승리,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날 경기 안영준의 활약은 눈부셨다. 안영준은 이날 경기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 김선형과 최준용의 빈자리를 메우는 활약을 남겼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선형과 최준용의 부상으로 팀 전력에 공백을 걱정하며 변기훈-장문호-최성원 등 최근 경기 출장 시간이 길어진 대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하는 안영준과 전태풍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문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변기훈-장문호-최성원은 공수 모두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전태풍 역시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외곽 득점을 책임졌다. 그 가운데 오늘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건 안영준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안영준이 부상으로 경기 직전까지도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걱정이 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수 모두에서 맹활약을 해준 것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 감독은 "아픈 선수가 부상 복귀한 첫 경기에서 덩크슛까지 보여줘서 잠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몸에는 이상이 없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안영준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영준은 이날 경기 스타팅 멤버로 나섰고, 문경은 감독의 걱정을 씻어내듯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김선형-최준용의 부상으로 걱정하던 문경은 감독은 안영준 활약에 경기 후 미소 지었다.


안영준은 “(김)선형이 형과 (최)준용이 형의 이탈로 팀 전력에 공백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깨 통증이 아직 남아 있는 등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제가 먼저 감독님 오늘 경기 출장 의지를 보였다며” 팀을 위한 희생 정신을 이야기했다.


오늘 경기 중 선보인 덩크슛과 관련한 질문에 안영준은 "경기 중 선보인 덩크슛은 일종의 퍼포먼스였다. 어깨 통증이 남아있었지만 경기를 치르는 동안 아프다는 생각을 못했었다. 특히 덩크슛을 할 때에는 성공을 해서 그런지 전혀 아프지 않았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안영준은 “경기 전후로 선수진 전원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있다. 또한 팬과의 접촉도 최대한 줄이는 등 안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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