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플레이’ 강조한 유도훈 감독 “정확한 패턴에 의한 공격 필요”
- KBL / 김준희 / 2020-02-06 18:58:42
![]() |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팀 플레이에 의해 만들어야 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자랜드는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상자인 박찬희와 이대헌이 복귀하면서 완전체가 됐지만, 좀처럼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에서 패하면 연패에 몰리게 된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와 이대헌이 복귀했지만 아직 몸이 100%가 아니다. 수비에 의한 속공 등 쉬운 득점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외곽이 안 터지면 ‘멘붕(멘탈 붕괴)’이 오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들은 아니다. 잘하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외곽만 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인아웃 비율을 잘 조정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유 감독은 “지금은 골 결정력이 필요하다. 팀 플레이에 의해 만들어야 한다. 타이밍이 안 맞으면 엉켜버린다. 외국 선수들도 해결할 수 있도록 줄 땐 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도 타이밍이 안 맞는다. 정확한 패턴에 의한 공격을 했으면 줗겠다”고 말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 |
한편, 삼성 또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다만 지난 2일 부산 KT와 경기에서 90-74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을 돌렸다. 삼성은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로 6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날 패한다면 8위로 내려앉음과 동시에 순위 싸움에서 불리해진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한 발 더 뛰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전자랜드와 그간 접전을 많이 했다. 4쿼터에 승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 흐름을 내다봤다.
이어 “(제임스) 톰슨이 리바운드와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 높이가 있는 선수다. 현재 (닉)미네라스가 발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제임스) 톰슨이 해주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래도 득점이 필요할 땐 (닉) 미네라스가 해줘야 한다”고 외국 선수들의 역할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천)기범이나 (이)동엽이 쪽에서 어시스트가 나오면 이기는 경기를 한다. 가드들이 뻑뻑하면 안 풀릴 때가 많다. (제임스) 톰슨이 롤 플레이어기 때문에, 투맨게임을 하면 잘 받아먹는다. 그게 안 풀리면 힘들다”며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의 투맨게임을 핵심 플랜으로 꼽은 뒤 코트로 향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