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라렌-희재-병훈 펄펄' LG, 전자랜드 꺾고 인천 원정 7연패 탈출

KBL / 김영훈 기자 / 2020-02-02 16:31:35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LG가 인천 원정 7연패에서 탈출했다.


창원 LG는 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캐디 라렌(26점 13리바운드), 유병훈(15점 11어시스트 3리바운드), 정희재(15점, 3점슛 5/6) 등의 활약을 묶어 81-65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인천 원정 7연패를 탈출했다. 동시에 15승째를 기록하면서 8위 서울 삼성과의 차이를 한 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8패(20승)째를 당하면서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2-16 창원 LG
전자랜드는 박찬희-김낙현-차바위-이대헌-트로이 길렌워터를, LG는 유병훈-강병현-서민수-김동량-라렌을 선발로 내보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길렌워터가 공격의 마무리를 담당했다. 투맨 게임에 의한 공격, 1대1 등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국내 선수들도 너나할 것 없이 길렌워터에게 패스를 건넸고, 길렌워터는 11점으로 화답했다.


LG는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마무리는 김동량이었다. 골밑에 빈 곳을 잘 파고들며 홀로 9점을 올렸다. 라렌은 어려운 상황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LG는 라렌과 김동량의 활약이 좋았으나 3점이 아쉬웠다. 6개를 던져 1개 밖에 넣지 못하면서 리드를 전자랜드에게 내줬다.


22-16, 1쿼터는 전자랜드가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39-40 창원 LG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돌파와 차바위의 3점으로 달아났다. 박찬희도 점퍼를 터트렸다. 격차가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졌다(26-16). LG는 유기적인 공 흐름,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가 좋았으나 3점이 너무 안 들어갔다. 연속 5개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전자랜드와 멀어졌다.


좋지 않았던 초반 흐름을 뒤로 하고 LG는 다시 반격을 시작했다. 라렌이 선봉장에 섰다. 홀로 자유투를 만들어내고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면서 추격을 이끌었다.


이어서는 정희재가 나섰다. 코너에서 3점슛 기회 2번을 모두 성공시켰다. 서민수도 골밑에서 2점을 더하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34-34, 동점이 되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으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LG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정희재의 3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유병훈도 한 방을 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40-39). 기분 좋게 전반을 끝낸 LG였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55-66 창원 LG
LG의 좋은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서민수의 3점으로 포문을 연 LG는 라렌이 연달아 전자랜드의 골밑을 파고들며 점수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라렌은 3점슛도 성공시켰다. 여기에 김동량과 정희재도 점수를 추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길렌워터 홀로 득점을 올리는 것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LG가 10점차로 달아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3쿼터 후반 양 팀은 모두 지역방어를 들고나왔다. 그러나 LG의 수비가 전자랜드보다 더 단단했다. LG는 라렌과 김동량이 페인트 존에서 지역방어를 뚫고 득점을 올린 반면 전자랜드는 3쿼터 끝까지 LG의 수비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전부였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65-81 창원 LG
LG는 4쿼터 초반 정희재의 3점, 김시래의 돌파가 연이어 나왔다. 라렌도 3점을 꽂았다. 74-55,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3점포를 통해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3점은 계속해서 림을 빗나갔다. 반대로 LG는 강병현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전자랜드를 침몰시켰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전자랜드를 괴롭힌 LG는 결국 77-60, 17점차 대승을 챙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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