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전창진 감독 “수비 집중력,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가 좋았다”

KBL / 김준희 / 2020-01-31 21:34:01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오늘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 리바운드를 따내려는 모습은 좋았다.”


전주 KCC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더블더블을 달성한 라건아(25점 10리바운드)를 비롯해 송교창(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18점 5어시스트)이 삼각편대를 결성했다. 3점슛 성공률이 26%(5/19)로 좋지 않았지만, 리바운드 우위(39-29)와 확률 높은 2점슛(56%, 23/41)으로 상쇄했다. 복귀전을 치른 찰스 로드는 2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연패를 탈출, 인천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경기를 하다 보면 흐름이 뒤바뀌는데, 우리가 흐름을 잘 잡아서 플레이를 해야 했는데 계속 놓쳐서 아쉬웠다. 후반 경기력이 안 좋았다. 턴오버도 많았고, 유기적인 부분이 아쉽다. 빨리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고비를 잘 넘겼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 감독은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내주는 점수는 어쩔 수 없다. 오늘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 리바운드를 따내려는 모습은 좋았다. 기록으로도 볼 수 있었다. 삼성이 우리보다 신장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다른 팀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보완은 필요할 것 같다”고 이날 수비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이날 리딩 가드 유현준이 플레이 도중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하는 장면이 있었다. 전 감독이 이에 대해 나무라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전 감독은 “어린 선수고, 팀의 리딩을 맡고 있는 선수다. 심판이 파울콜을 불지 않았다고 해서 심판을 쳐다보는 등 흔들리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앞으로 KCC를 끌고 가야 하는 선수다. 이런 부분 때문에 경기를 멈추고 심판을 쳐다보는 등의 행위는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이겨내야 한다. 본인이 앞으로 리딩하는 부분에서도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침을 날렸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준희 김준희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