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의 허웅 칭찬 “수비 달라진 것 눈에 띄어”
- KBL / 김영훈 기자 / 2020-01-31 16: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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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화려한 공격력을 뽐내는 허웅, 그러나 이상범 감독은 허웅의 수비를 칭찬했다.
허웅은 전반기 막판 1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폭발력에 이제는 꾸준함까지 갖췄다.
불붙은 공격력은 후반기에도 이어졌다. KGC와 오리온을 만나 20점, 17점을 퍼부었다. 삼성 전에서 8점에 그치며 1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 좌절되었으나 30일 열린 현대모비스 전에서도 16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득점이었다.
특히 4쿼터 막판에 빛났다. 팀이 2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포를 꽂았다. 다음 공격에서는 돌파를 통해 쐐기 득점도 만들었다. 클러치 상황에 빛난 해결사였다. 이에 힘입은 DB는 81-77로 승리하며 9연승, 동시에 4라운드 전승을 완성했다.
중요한 순간에 빛난 허웅이지만, 이상범 감독이 칭찬한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수비. 이 감독은 “허웅이 군대 다녀온 뒤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이전에는 수비를 등한시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본인이 고치려고 노력 많이 했고, 개선된 모습이다. 이점이 제일 달라졌다”고 말했다.
허웅도 자신의 수비가 개선된 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를 늘린 방법을 설명했다.
“어떻게 하면 팀이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찾은 것이 수비였다. 이를 위해 우리 팀에서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인 (윤)호영이 형을 보고 배웠다. 또, 찾아가서 방법을 묻기도 했다. 수비를 배우다보니 조금씩 늘고, 그러면서 칭찬받으니 기분이 좋더라.”
수비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 먹은 허웅은 점점 공수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다. 단점을 지워내고 완벽함을 갖춰가는 허웅,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만약 그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보인다면 MVP에 대한 꿈도 무리는 아닌 듯 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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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