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스미스 대신 ‘경력자’ 서덜랜드 영입
- WKBL / 김준희 / 2020-01-29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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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후반 3위 싸움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엘레나 스미스 대신 경력자 아이샤 서덜랜드를 영입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신한은행이 외국 선수 서덜랜드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외인 스미스가 팀을 떠나게 됐다. 가승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호주 출신인 스미스는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합류가 불발됐다. 수술 후 재활을 마친 뒤 시즌 중반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정상일 감독이 생각했던 것만큼 기량이 나오지 않았다. 정 감독은 스미스 합류로 빠르고 활동량 많은 농구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시즌 초 선전했던 신한은행의 장점이 죽어버렸다. 스미스 개인도 발목 부상 여파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23분 44초 출전, 12.1점 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골머리를 앓던 정 감독은 결국 교체를 선택했다. 지난 24일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75-62로 승리한 뒤 “연휴 때 이슈가 하나 있을 것”이라며 전력 변화를 예고했고, 결국 25일 스미스 대신 서덜랜드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서덜랜드는 신장 187cm의 포워드로, WKBL 경력자다. 2017-2018시즌 구리 KDB생명(현 부산 BNK 썸)을 시작으로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었다. 통산 45경기 출전, 11.3점 8.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WKBL은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에 돌입했다. 오는 2월 16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신한은행은 2월 17일 우리은행전을 앞두고 있다. 약 3주간 시간이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휴식기 이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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