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지휘봉 잡는 손규완 코치 "평소와 다르지 않다"...KGC 경기 전 사죄

KBL / 김영훈 기자 / 2020-01-23 19:01:22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손규완 코치는 담담한 모습이었다.


안양 KG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원주 DB를 상대한다.


KGC는 이날 수장이 없다. 김승기 감독이 불성실한 경기 운영을 이유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 이로 인해 손규완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


경기 전 만난 손 코치는 “지난 시즌에도 김승기 감독님이 건강 상의 이유로 감독 자리를 맡은 적이 있다. 2번째이기에 큰 차이는 없을 거 같다”며 담담한 반응을 내비쳤다.


손 코치 본인은 괜찮다고 말했으나 선수단의 분위기는 다를 수 있다. 사기가 저하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손 코치는 “선수들도 성인이다. 영향은 있을 것이나 티는 내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 DB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우리와 성향이 비슷하다. 활동량이 많다. 두경민이 돌아오니 시너지도 나고 있다. 무서운 팀이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은 거 같다”며 DB를 경계했다.


손 코치는 끝으로 "상대도 상위권이다. 그렇기에 반대로 생각하면 부담이 없다. 편하게 하는 대신 우리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KGC는 이날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을 필두로 모든 구단 직원들이 모여 “농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는 사과의 의미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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