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올스타전] ‘우리 모두 하나 되어’ 10개 구단 함께한 올스타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 KBL / 김준희 / 2020-01-21 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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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KBL 올스타전이 ‘축제의 장’이라는 의미에 깊이를 더했다.
KBL은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인천에서 개최됐다. 그에 맞춰 KBL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KBL이 이번 올스타전에서 중점을 둔 것은 10개 구단 선수들과 팬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에 사상 첫 인천 개최와 더불어 10개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이번 올스타전에 참여하게 됐다.
올스타 선수 소개부터 남달랐다. 허훈과 김시래는 마술사의 화려한 쇼에 이은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선수들은 각자 준비한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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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3점슛을 성공시키면 돈을 뿌리는 ‘행운의 2달러’ 세리머니로 유명한 최준용은 머니건을 준비, 관중석을 향해 통 크게 쐈다(?). 김종규는 피카츄로 분장, ‘감전규’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을 희생했다.
김준일은 조커로 변신했다. 쥐띠인 송교창은 소녀시대의 ‘gee’에 맞춰 쥐로 분장해 춤을 췄다. 캐디 라렌은 모모랜드의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낙현은 자신의 응원가인 트와이스의 ‘Knock Knock’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양동근은 타노스의 건틀렛을 착용, KBL을 장악(?)한 본인의 위엄을 과시했다. 그 밖에 이대성은 궁사로, 김국찬은 유산슬로, 정희재와 리온 윌리엄스는 각각 올라프와 둘리로 변신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현민은 경기 도중 발생했던 ‘머리바운드’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머리에 공 모양의 헬멧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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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전태풍의 등장이었다. 전태풍은 경기장 한 켠에서 진짜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 웅장한 배기음으로 코트를 장악했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이외에도 10개 구단 선수들이 코트에 모두 모여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감독들이 태극기를 붙잡았다.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마이크 없이 애국가를 불렀다.
어느 팀도 소외되지 않고 펼쳐진 올스타전에 팬들도 기쁜 마음으로 타팀 선수들까지 응원했다. 선수단은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즐겼다. 소통과 스킨십, 이번 올스타전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테마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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