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점' 김종규 "(두)경민이 돌아오니 오랜만에 신나게 뛰었다"

KBL / 김영훈 기자 / 2020-01-10 22:12:55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김종규가 신이 났다.


원주 DB는 10일(금)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4-76로 이겼다.


김종규는 32분을 뛰며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칼렙 그린이 없는 공백을 치나누 오누아쿠와 함께 잘 메웠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김종규의 활약에 힘입어 DB는 승리를 챙겼다.


김종규는 “연패 후 연승을 타서 기분이 좋다. (두)경민이가 복귀하는 경기였는데, 오랜만에 같은 팀으로 뛰니 신나서 뛰었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의 말대로 이날은 두경민의 복귀전이었다. 군 복무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던 두경민은 이날 돌아와 15점을 넣었다. 2년의 공백을 무색케 하는 활약이었다.


김종규는 “(두)경민이가 공격적인 모습도 좋았지만 수비적인 역할을 잘 해줬다. 그러다보니 팀 수비가 굉장히 잘 되었다. 앞선에서 (김)현호 형, 경민이, (김)민구가 부지런하게 해줘서 뒷선도 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전자랜드와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며 두경민을 칭찬했다.


DB는 이날 전까지 전자랜드 전 6연패를 당했다. 천적이라 불러도 무방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경기 내내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그는 “우리 팀 수비가 잘 되었다. 전자랜드가 항상 빠르고, 킥아웃 패스에 이은 외곽슛이 좋은 팀이다. 그런 점을 막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로테이션이 잘 돌았다. 전방부터 압박도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수비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있다. 그는 “DB가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했다. 특히 센터는 (김)주성이 형부터 내려온 수비법이 있더라. 따라하면 쉽지만 익숙해지기는 어려운 것이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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