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전자랜드 만나는 DB, 악재가 쏟아지다

KBL / 김영훈 기자 / 2020-01-10 19:09:22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시즌 전적 0승 3패. 그러나 이번에도 첫 승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원주 DB의 이야기다.


DB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 나선다.


DB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 전 3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같은 중위권 상대이기에 4번의 패배는 곤란하다. 하지만 승리가 절실한 DB에 악재가 쏟아졌다.


먼저 수장이 아프다. 이상범 감독은 “내가 독감에 걸려 계속 병원에 있었다. 선수들에게 옴기면 안 되니 훈련을 보지 못했다”며 자신의 몸상태를 전했다.


칼렙 그린도 결장이다. 역시 같은 독감이다. 이 감독은 “나랑 같은 날 독감에 걸렸다”고 말했다.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그린의 결장은 굉장히 뼈아프다. 치나누 오누아쿠 홀로 40분을 모두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술도 빠졌다. 지난 4일 KCC 전, 6일 KT 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 감독은 “4라운드 내내 결장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심했다.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간을 주겠다. 부상자가 생기기 전까지는 계획에는 변함 없다”며 김태술의 결장 시기를 밝혔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두경민의 복귀. “벤치에서 출전할 계획이다. 시간은 20분 정도로 예상하는데, 본인이 힘들면 직접 바꿔달라고 말할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판단하겠다”며 두경민의 출전 계획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이어 “두경민의 부담감이 심할 것이다. 계속해서 재활을 하느라 경기 체력도 되지 않는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우리가 DB를 만나면 강했다. 하지만 두경민이 돌아왔으니 4라운드는 다를 것이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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