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인 드래프트] 25명 중 총 18명 선발..트라이아웃부터 KB 1순위까지 다사다난했던 드래프트

WKBL / 김영훈 기자 / 2020-01-09 16:15:59

[바스켓코리아 = 청라/김영훈 기자] 신인드래프트가 끝났다.


9일(화) 인천 청라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고교 졸업 예정선수 14명, 대학 선수 8명, 해외 동포 선수 2명, 일반 참가자 1명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특이했던 점은 트라이아웃이 열렸다는 것. 3개 팀으로 나눠 팀 당 10분씩 4경기를 치르면서 자신들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진행한 순위 추첨.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의 역순에 따라 확률이 부여됐다.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이 28.6%의 확률을 가져갔고, 5위 KEB하나은행(23.8%), 4위 BNK 썸(19%), 3위 우리은행(14.3%), 2위 삼성생명(9.5%), 1위 KB스타즈(4.8%)가 차례대로 줄을 섰다.


추첨 결과는 대이변이었다. KB스타즈가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되었다. 2순위는 확률이 가장 높은 신한은행의 차지였다. 이어서 3순위는 BNK, 4순위는 KEB하나은행, 5순위는 우리은행, 6순위는 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상주여고 허예은(165cm, 가드). 뒤이어 단상에 오른 신한은행은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의 김애나(164cm, 가드)를 선발했다. 동포선수 자격으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인원이다.


세 번째 순서인 BNK 썸은 춘천여고의 엄서이(175cm, 포워드), 4번째 KEB하나은행은 숭의여고의 정예림(177cm, 가드), 5번째 우리은행은 청주여고의 오승인(183cm, 포워드), 삼성생명은 벨뷰고 출신의 동포선수 최서연(176cm, 가드, 2002년생)을 지명했다. 이로써 1라운드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


청주여고 센터 이수정으로 시작된 2라운드는 대학 선수들이 여럿 지명되었다. 2라운드 2순위 용인대학교 김해지, 3순위는 광주대학교 강유림. 6순위는 수원대학교 최윤선이 부름을 받았다.


이제 서서히 지명이 걱정되는 3라운드. 그러나 모든 팀들이 단상으로 올라섰다. 결국 3라운드까지도 총 18번의 순서, 18명의 선수가 지명되는 그림이 나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4라운드 1,2,3 순위 팀들이 연거푸 손으로 X자를 그리면서 단상에 오르지 않았다. 잠깐의 회의를 신청한 유영주 감독과 안덕수 감독도 지명 포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25명 중 총 18명이 선택을 받은 이번 드래프트는 마무리되었다.


*2019-2020 WKBL 신입 선수 선발회 결과


1라운드
1순위(KB스타즈) - 허예은(상주여고)
2순위(신한은행) - 김애나(캘포니아 롱비치 주립대)
3순위(BNK) - 엄서이(춘천여고)
4순위(하나은행) - 정예림(숭의여고)
5순위(우리은행) - 오승인(청주여고)
6순위(삼성생명) - 최서연(벨뷰고)


2라운드
1순위(삼성생명) - 이수정(청주여고)
2순위(우리은행) - 김해지(용인대)
3순위(하나은행) - 강유림(광주대)
4순위(BNK) - 유승연(숭의여고)
5순위(신한은행) - 고나연(분당경영고)
6순위(KB스타즈) - 최윤선(수원대)


3라운드
1순위(KB스타즈) - 이혜수(인성여고)
2순위(신한은행) - 이주영(부산대)
3순위(BNK) - 나금비(인성여고)
4순위(하나은행) - 최미현(효성여고)
5순위(우리은행) - 신민지(광주 수피아여고)
6순위(삼성생명) - 이명관(단국대)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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