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안덕수 감독, "경기력 모두 돌아보겠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0-01-06 2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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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손동환 기자] "경기력을 한 번 돌아보겠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6-54로 꺾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전 첫 승을 거뒀다. 단독 선두(13승 5패)에 올랐다. 우리은행(12승 5패)을 2위로 끌어내렸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박)지수의 이상적인 출전 시간을 32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 후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본인 상태를 체크한 후,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다”며 박지수(196cm, C)와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지수가 분명 많이 뛰어야 했다. 우리은행의 노련함을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 하지만 우리은행이 박지수를 끌어내는 공격을 했고, 박지수는 파울을 계속 범했다. 1쿼터에만 3개의 파울. 1쿼터 남은 시간도 많았다. 3분 48초.
하지만 심성영(165cm, G)이 집중력을 보였다. KB스타즈가 1쿼터 후반 김정은(180cm, F)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심성영은 1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백보드 3점슛을 작렬했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간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14-16.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185cm, C) 없이 2쿼터를 치렀다. 2쿼터 후반 박지수를 다시 투입했지만, 박지수가 4번째 파울을 범했다. 장기적 위기가 온 셈.
그렇지만 KB스타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박지수와 쏜튼 없이도 많은 경기를 했기 때문이다. 5명의 활발한 움직임과 강한 몸싸움으로 우리은행 공수를 흔들었다.
심성영이 김소니아(176cm, F)의 턴오버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 2개 성공. KB스타즈가 그 후 공격을 실패했지만, 우리은행과 간격은 크지 않았다. 25-28로 전반전을 마쳤다.
KB스타즈의 야투는 극도로 부진했다. 쏜튼의 첫 득점 이후 10개의 야투(2점 : 4개, 3점 : 6개)를 모두 놓쳤기 때문. 하지만 우리은행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다. KB스타즈가 해볼만한 상황이었다.
KB스타즈는 수비 집중력을 계속 높였다. 수비 리바운드 후 반격 기회를 노렸다. 그게 적중했다. 속공 상황에서 두 번의 3점슛을 모두 만들었기 때문. KB스타즈는 역전했다. 39-38.
역전한 KB스타즈는 달아올랐다. 심성영이 스크린 활용 후 3점을 폭발했다. 최희진(180cm, F)은 오른쪽 코너에서 백보드 3점슛을 작렬했다. 행운까지 따른 것. 4쿼터 시작 후 2분도 지나지 않아, 르샨다 그레이(186cm, C)를 5반칙으로 내몰았다.
쏜튼의 역량까지 살았다. 쏜튼이 페인트 존을 지배했다. 득점하지 못해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시간을 소모하는 효과까지 얻었다.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심성영이 축포를 터뜨렸다, 경기 종료 3.7초 전 장거리 3점슛을 작렬. 우리은행을 침울하게 했다. KB스타즈 벤치는 환호했다. 경기 종료 후 우리은행 하프 코트에서 기쁨을 누렸다.
안덕수 감독은 경기 후 “후반전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인이다. (박)지수가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쏜튼이 그레이를 잘 막아줬다. 1대1로 잘 잡아줬기에, 헬프수비 빈도가 줄었다. 우리은행에 리바운드를 9개 앞섰는데(39-30), 이런 적이 거의 없었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승인으로 꼽았다.
KB스타즈는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안덕수 감독은 “잘된 것과 안 된 것 모두 돌아보겠다. 선두 싸움을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경기력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냉정했다. 표현하지 않았지만, 선두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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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