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하위권의 반격? 상위권의 입지 유지?
- KBL / 손동환 기자 / 2020-01-05 06:35:47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2020년 첫 일요일 경기가 시작된다.
하위권인 울산 현대모비스(13승 17패, 8위)와 창원 LG(10승 19패, 9위), 상위권인 서울 SK(19승 10패,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1위)와 인천 전자랜드(16승 13패, 4위). 4개 구단이 2020년 첫 일요일 경기의 포문을 연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5일(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 |
경기 번호 146 : 울산 현대모비스 vs 서울 SK -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5. vs. DB (울산동천체육관) : 76-66 승
- 2019.12.28.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80-67 승
- 2019.12.29.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92-83 승
- 2020.01.01.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1-85 패
- 2020.01.03. vs. 전자랜드 (울산동천체육관) : 71-55 승
[SK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5. vs.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78-80 패
- 2019.12.27.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64-85 패
- 2019.12.29. vs. DB (잠실학생체육관) : 85-69 승
- 2020.01.01.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75-83 패
- 2020.01.04. vs. LG (잠실학생체육관) : 73-76 패
바스켓 : 현대모비스가 SK보다 순위는 낮지만, 최근 전적은 좋은 것 같아.
코리아 :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 우승 후보로도 꼽혔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부산 kt(14승 15패, 6위)와도 격차가 조금 있지. 그렇다고 해서, 경기력이 나빴던 건 아니야. 조직력이 탄탄하기에, 쉽게 무너진 경기가 없었지.
SK는 공동 선두(19승 10패)야. 오랜 시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지. 로스터가 탄탄하고, 주축 선수들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어. 그런데 확실한 한방이 없었어. 그런 약점이 최근에 노출됐지. 최근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어.
[현대모비스-SK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21., 울산동천체육관) : 80-66 (SK 승)
1. 현대모비스-SK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48%(25/52)-42%(16/38)
2) 3점슛 성공률 : 54%(7/13)-31%(10/32)
3) 자유투 성공률 : 100%(9/9)-67%(4/6)
4) 리바운드 : 42(공격 14)-26(공격 11)
5) 어시스트 : 20-17
6) 턴오버 : 11-8
7) 스틸 : 4-5
8) 블록슛 : 2-2
* 모두 SK가 앞
2. 현대모비스-SK 주요 활약 선수
1) 서울 SK
- 최준용 : 38분 26초, 29점(3점 : 4/6) 6리바운드(공격 2) 5어시스트 1스틸
- 자밀 워니 : 32분 32초, 22점 18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 울산 현대모비스
- 에메카 오카포 : 23분 14초, 15점 9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블록슛
- 리온 윌리엄스 : 16분 46초, 11점 3리바운드(공격 1) 1스틸
바스켓 : SK가 현대모비스는 확실히 이기고 가더라고.
코리아 : SK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어. 긍정적인 부분이지. 유독 현대모비스전에서 공격을 잘 풀었어. 1라운드에서는 91점, 2라운드에서는 90점, 3라운드에는 80점을 넣었지.
특히, 3점슛 성공률이 인상적이야. SK의 현대모비스전 3점슛 성공률은 52.3%(1라운드 : 7/15, 2라운드 : 9/16, 3라운드 : 7/13)였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기분 좋은 기록이야. 오리온전에 일격을 당했기에, 더욱 집중할 거라고 봐.
현대모비스는 SK만 만나면 흔들렸어. 현대모비스가 자랑하는 수비가 흔들렸어. 특히, 지난 경기에서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지만, 최준용(200cm, F)의 하이 포스트 장악에 무너졌지.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SK의 높이를 경계했어. 그래서 높이를 경계할 수비 대책을 찾았지. 그런데 그게 모두 통하지 않았어. 답답할 노릇이지.
그래도 어떻게든 좋은 대책을 찾을 거라고 봐. 현대모비스와 SK의 최근 경기력이 상반되는 것 역시 긍정적일 수 있어. 다만, 이번 주 내내 이틀에 한 번 경기한 게 변수라고 봐.
![]() |
경기 번호 147 : 창원 LG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
[LG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2. vs. 전자랜드 (창원실내체육관) : 85-80 승
- 2019.12.26. vs. KGC인삼공사 (창원실내체육관) : 64-65 패
- 2019.12.28. vs. 현대모비스 (창원실내체육관) : 67-80 패
- 2019.12.31.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6-84 패
- 2020.01.04.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6-73 승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5. vs. kt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7-81 승
- 2019.12.27.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9-75 승
- 2019.12.29.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78-65 승
- 2020.01.0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69-65 승
- 2020.01.04.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55-71 패
바스켓 : LG와 전자랜드의 최근 경기력이 대비되는 것 같아.
코리아 : LG는 안양 KGC인삼공사전 1점 차 패배 후,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어. 농구영신 경기에섣 부산 kt에 무력하게 패했고. 지난 4일 서울 SK에 일격을 가했지만, 현주엽 LG 감독의 고민이 작아진 건 아니야.
전자랜드는 4연승을 달렸어. 5연승에 도전할 정도로 상승세를 탔지. LG와 가장 다른 점이야. 그래도 LG랑 비슷한 게 있어. 최근 경기를 무력하게 패했거든. 점수를 보면 알 듯, 현대모비스에 아무 것도 못하고 졌어. 터닝 포인트가 필요해.
[LG-전자랜드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22., 창원실내체육관) : 85-80 (LG 승)
1. LG-전자랜드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63%(19/30)-53%(19/36)
2) 3점슛 성공률 : 34%(10/29)-23%(6/26)
3) 자유투 성공률 : 85%(17/20)-96%(24/25)
4) 리바운드 : 31(공격 7)-33(공격 11)
5) 어시스트 : 12-16
6) 턴오버 : 11-8
7) 스틸 : 3-8
8) 블록슛 : 5-0
* 모두 LG가 앞
2. LG-전자랜드 주요 활약 선수
1) 창원 LG
- 캐디 라렌 ; 23분 13초, 22점 8리바운드(공격 1) 4블록슛
- 마이크 해리스 : 16분 47초, 17점 10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김시래 : 26분 50초, 13점 2어시스트
2) 인천 전자랜드
- 트로이 길렌워터 : 27분 57초, 33점 12리바운드(공격 5) 2스틸
- 김지완 : 34분 44초, 14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
바스켓 : LG가 전자랜드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더라고. 조금 의외였어.
코리아 : LG는 안방에서 전자랜드한테 모두 이겼어.(두 번째 맞대결 : 63-61, 세 번째 맞대결 : 85-80) 그리고 안방에서 마지막으로 전자랜드를 상대해. 홈에서는 전자랜드에 한 번도 안 졌기에,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싶을 거야.
문제는 김시래(178cm, G) 공백이야. 김시래가 지난 해 12월 26일에 갈비뼈를 다쳤어. 당분간 나오지 못해. 그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어. 캐디 라렌(204cm, C)은 고립되고, 볼 흐름이 좋지 않아. 공백을 메우는 게 어려워보여. 현주엽 감독에게 가장 큰 고민일 거라고 봐.
전자랜드는 선수 기용법을 확실하게 터득한 것 같아. 트로이 길렌워터(197cm, F)-머피 할로웨이(197cm, C)의 출전 시간 배분, 김지완(188cm, G)-김낙현(184cm, G) 투 가드 활용법, 장신 포워드 기용 모두 상황에 맞게 잘 하고 있어.
그런데 현대모비스전에서 리바운드를 너무 못했어. 21(공격 4)-34(공격 13)로 완패했어. LG전 불안 요소이기도 해. 라렌과 김동량(198cm, F)-정희재(196cm, F) 등 국내 장신 포워드가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이거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높이 싸움’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문경은 SK 감독
사진 설명 2 = 현주엽 LG 감독-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