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5명 두 자리 득점’ 오리온, 대어 SK 격침
- KBL / 손동환 기자 / 2020-01-01 1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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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오리온이 대어를 잡았다.
고양 오리온은 2020년 1월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3-75로 꺾었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20번째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9승 19패) 반면, SK는 19승 9패.
이승현(197cm, F)-최진수(202cm, F)-아드리안 유터(198cm, F)-김강선(190cm, G)-보리스 사보비치(210cm, C)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이 가장 원했던 공격 분포.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1Q : 고양 오리온 19-14 서울 SK - 오리온의 골밑 공략
[오리온-SK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7-5
- 페인트 존 득점 : 8-8
- 공격 리바운드 : 4-1
한호빈(180cm, G)은 경기 전 “SK가 상승세이기도 하고, 신장도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 팀이 포워드 라인은 밀리지 않는다. 그런 점을 생각하고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호빈의 말대로, 오리온은 최진수-장재석(202cm, C)-이승현 등 장신 포워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SK의 포워드 라인인 최준용(200cm, F)-안영준(195cm, F)-최부경(200cm, F)에게 밀리지 않는다.
오리온은 높이를 믿었다. 페인트 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골밑 공략을 적극적으로 했다. 높은 확률의 공격 패턴을 지속적으로 했다. 오리온의 의중은 통했다. 오리온은 SK보다 조금 앞섰다.
2Q : 고양 오리온 45-33 서울 SK - 파울
[오리온-SK 2Q 파울 비교]
- 파울 개수 : 3-6
* SK 팀 파울 시점 : 2Q 종료 3분 37초 전
[오리온, 파울로 얻은 득점]
- 2Q 종료 3분 33초 전 : 최성원 파울 -> 이현민, 자유투 1개 성공 (오리온 37-27 SK)
- 2Q 종료 2분 56초 전 : 김건우 파울 -> 사보비치, 자유투 2개 성공 (오리온 39-29 SK)
모든 팀은 매 쿼터 4개의 팀 파울을 사용할 수 있다. 5번째부터는 슈팅 상황이든 아니든, 상대에 파울 자유투를 내준다.
오리온은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SK의 파울을 계속 얻었다. 그리고 2쿼터 후반부터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SK의 수비 강도가 약해졌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파울은 곧 자유투였기 때문. 반대로, 오리온은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공격했다.
공격을 적극적으로 했기에, 수비 강도 역시 높았던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SK 턴오버를 유도했고, 김강선이 연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탔다. SK의 많은 파울이 오리온의 두 자리 점수 차 리드를 만들었다.
3Q : 고양 오리온 61-53 서울 SK - 추격 시도
[SK-오리온 3Q 야투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4-6
- 3점슛 성공 개수 : 2-1
- 자유투 성공 개수 : 6-1
[SK, 지역방어 공략 시도]
- 3Q 공격 리바운드 : 6-0
- 3Q 3점슛 시도 : 10-5
* 모두 SK가 앞
오리온의 수비 전략은 지역방어. 오리온은 SK의 높이를 봉쇄하고자 했다. SK에 확실한 슈터가 없다는 것도 이용했다.
SK의 3점 공격을 어느 정도 용인했다. 그러나 지역방어에 또 하나의 약점이 있다. 공격 리바운드 허용. 박스 아웃할 상대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SK는 오리온의 수비 약점을 잘 이용했다. 들어가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3점을 던졌다. 슛을 실패해도, 자밀 워니(199cm, C)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워니가 3쿼터에만 4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슈터에게 자신감을 줬다.
공격 기회를 많이 얻은 SK. 성공률은 높지 않았지만, 많은 기회 속에 득점을 어느 정도 했다. SK는 분명 오리온과 격차를 좁혔다. 한 자리 점수 차로 4쿼터를 맞았다.
4Q : 고양 오리온 83-75 서울 SK - 고비 넘긴 오리온
오리온이 위기를 맞는 듯했다. 지역방어가 SK의 패스 몇 번에 흔들렸다. 안영준(195cm, F)에게는 왼쪽 45도 3점슛을, 김민수(200cm, F)한테는 왼쪽 코너에서 점퍼를 허용했다. 62-58로 쫓겼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했다. 최진수가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했고, 이승현은 스크린 후 빠지는 동작으로 3점슛을 만들었다. 한호빈(180cm, G)이 속공 전개로 파울 자유투까지 이끌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4분 11초 전 72-58로 주도권을 잡았다.
오리온이 계속 유리했다. 3점슛을 연달아 맞았지만, SK의 파울을 계속 얻었다. 계속해 파울 자유투를 유도.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80-68로 앞섰다. SK의 마지막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3점을 맞은 후, SK 풀 코트 프레스를 뚫어야 했다. 유터가 긴 패스로 최진수를 봤고, 최진수는 리버스 레이업과 동시에 최준용의 파울까지 얻었다. 추가 자유투도 성공. 83-71로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1분. 시간은 오리온의 편이었다. 승리는 오리온의 것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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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