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허훈 후반 맹활약’ kt, 3일 만에 삼성 또 격파
- KBL / 손동환 기자 / 2019-12-06 2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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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손동환 기자] kt가 3일만에 또 한 번 삼성을 이겼다.
부산 kt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00-87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했다. 10승 9패. ‘두 자리 승’이라는 고지도 밟았다.
kt는 후반전 허훈(180cm, G)의 공격적인 운영으로 재미를 봤다. 알 쏜튼(199cm, F)과 김현민(198cm, F)이 그 혜택을 봤다. 허훈이 후반전에 맹활약하며, kt는 삼성의 추격 흐름을 꺾었다. 지난 3일(vs. 삼성, 사직실내체육관)에 이어, 삼성에 또 한 번 아픔을 안겼다.
1Q : 부산 kt 21-19 서울 삼성 - 멀린스의 높이
[바이런 멀린스 1Q 기록]
- 9분 2초, 8점(2점 : 4/6) 9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최다 리바운드
바이런 멀린스(212cm, C)는 KBL에서 가장 큰 키를 가진 선수다. 높이를 활용할 줄 알고, 슈팅 거리도 길다. 골밑 공격과 3점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힐 수 있다.
삼성전에서는 높이 위주로 공격했다. 김준일(200cm, C)-닉 미네라스(199cm, F) 등에게 자신감을 보였다. 1차 공격을 실패해도, 공격 리바운드로 2차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손쉽게 득점. kt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kt는 삼성의 반격에 주도권을 쉽게 잡지 못했다. 미네라스의 파울 유도에 의한 자유투, 이관희(191cm, G)의 3점을 막지 못했다.
kj 1Q 마지막 공격 장면에서야, kt-삼성의 우열이 조금이나마 가려졌다. 알 쏜튼(199cm, F)이 오른쪽 45도에서 점퍼를 작렬한 것. kt는 쏜튼의 점퍼로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기분 좋게 2쿼터를 준비했다.
2Q : 부산 kt 47-35 서울 삼성 - 타임 아웃 후
[타임 아웃 후 달라진 kt]
- kt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시점 : 2Q 종료 2분 17초 전
- 타임 아웃 후 kt-삼성 스코어 : 9-0 (38-35 -> 47-35)
* 해당 시간 2점슛 성공률 : 0%(2개 시도)-0%(4개 시도)
* 해당 시간 3점슛 성공률 : 66.7%(2/3)-시도 없음
* 해당 시간 자유투 성공률 : 100%(2/2)-시도 없음
* 해당 시간 턴오버 개수 :2-2
팽팽했다. kt와 삼성의 분위기. kt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부르기 전만 해도 그랬다.
흐름은 타임 아웃 후 요동쳤다. kt 쪽으로 흘렀다. 특히, 김준일(200cm, C)의 테크니컬 파울 후 그랬다. 김준일은 돌파 후 슈팅 시도 중 kt 수비벽에 손을 맞았다고 어필했고, 이상준 심판은 곧바로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알 쏜튼이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그 후 공격권. 협력수비 유도 후, 비어있는 김윤태(180cm, G)를 봤다. 김윤태는 3점 라인에서 멀리 떨어졌지만, 자신 있게 던졌다. 슈팅 성공.
김윤태는 동료의 3점을 돕기도 했다. 엔드 라인 패스 상황. 오른쪽 코너로 짧게 나오는 김현민(198cm, F)을 포착했다. 김현민은 수비와의 거리를 확인한 후, 자신 있게 던졌다. 또 한 번 슈팅 성공.
kt는 그 동안 삼성의 골밑 공격을 막아섰다. 2~3명의 빅맨이 골밑 수비에 동참. 삼성 빅맨의 레이업을 뛰어올라 저지했다. 삼성에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지만, 삼성이 2차 공격 기회를 성공하지 못했다.
kt는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섰다. 2분 17초 만에 벌어진 일. 순식간이었다. kt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 후, 두 팀의 흐름은 요동쳤다. 라커룸에서 나온 삼성 선수단이 한동안 경기력을 이야기할 정도였다.
3Q : 부산 kt 71-68 서울 삼성 - 계속 바뀌는 흐름
[3Q 시작 ~ 3Q 시작 후 2분 13초]
- 해당 시간 2점슛 성공률 : 66.7%(2/3)-66.7%(2/3)
- 해당 시간 3점슛 성공률 : 100%(1/1)-0%(0/1)
* 삼성이 앞
[3Q 시작 후 2분 14초 ~ 3분 22초]
- 해당 시간 2점슛 성공률 : 100%(1/1)-0%(0/1)
- 해당 시간 3점슛 성공률 : 66.7%(2/3)-시도 없음
* kt 타임 아웃 시점 : 3Q 시작 후 2분 14초
* kt가 앞
[3Q 시작 후 3분 22초 ~ 종료]
- 해당 시간 2점슛 성공률 : 약 83%(6/7)-50%(2/4)
- 해당 시간 3점슛 성공률 : 75%(3/4)%-33.3%(2/6)
kt와 삼성의 흐름은 시시각각 바뀌었다. 특히, 타임 아웃 후 그랬다.
두 팀 모두 타임 아웃 후 공격력이란 게 폭발했다. kt가 타임 아웃을 부르면, kt의 득점력이 살았다. 삼성이 타임 아웃을 부르면, 삼성의 득점력이 살았다.
그러나 타임 아웃 후 허락된 시간은 삼성에 더욱 길었다. 삼성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후 속공과 3점 등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공격을 보여줬다. kt의 타임 아웃 이후보다 더욱 강력했다. 그래서 추격 흐름을 형성할 수 있었다.
kt와 삼성의 격차는 한때 15(59-44)까지 났지만, 3쿼터 종료 후에는 3(71-68)에 불과했다. 두 팀 모두 강렬한 화력으로 잠실실내체육관을 들뜨게 했다.
4Q : 부산 kt 100-87 서울 삼성 - 4연승 그리고 10승 고지
4쿼터 초반 우위를 점한 팀은 kt였다. kt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이 돋보였다. 쏜튼은 힘과 투지를 이용한 돌파로, 김현민은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받아먹기로 kt에 힘을 보탰다. kt는 경기 종료 5분 전 86-78로 앞섰다.
허훈(180cm, G)이 경기를 침착하게 운영했다. 공격적으로 하되, 비어있는 동료를 잘 포착했다. 돌파 후 킥 아웃 패스로 쏜튼의 3점포를, 2대2에 이은 바운드 패스로 김현민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양홍석(195cm, F)의 집념도 돋보였다. 양홍석이 골밑에 이은 돌파로 득점. kt는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95-84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삼성의 공세를 잘 버텼다. 4연승을 질주했다. 10승 고지에도 무사히 안착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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