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의 쿨한 인정, “내 작전 미스였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19-11-22 2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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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손동환 기자] “내 작전 미스 때문이에요”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로 완패했다. 10번째 패배(8승 10패). 이번 시즌 최초 전 구단 상대 승리의 기회도 잃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끌려다녔다. SK의 강한 수비와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SK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많이 움직였지만, 이전 경기보다 높은 효율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많았다.
수비 리듬 역시 흔들렸다. SK의 다양한 선수들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속공과 3점슛 허용, SK 분위기를 불타오르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때 14-42까지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어떻게든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결국 전반전에 좋지 않았던 흐름을 극복하지 못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내 미스다”라고 말했다. “상대 높이 때문에, 2점을 막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비망을 좁혔다. 그런데 상대 3점이 너무 잘 들어갔다”며 패인을 구체적으로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9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SK 3점슛 성공률은 55.5%(5/9). 유재학 감독이 잘못을 인정할만한 사항이었다.
현대모비스는 SK전 이후 열흘 넘게 휴식기를 맞는다. 자코리 윌리엄스(199cm, F) 대신 에메카 오카포와 함께 한다.
유재학 감독은 “속초 전지훈련 때 봐왔던 선수다. 페인트 존 수비가 좋은 선수다. 어제 입국했고, 브레이크 기간 동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괜찮다고 판단되면, 20분 정도 투입할 예정이다”며 에메카 오카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현대모비스는 휴식 기간을 맞았다. 2주 가까이 전열을 정비한다. 이적생-새로운 외국선수와 함께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12월 6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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