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10+득점 5명' SK, 전자랜드 격파하고 단독 1위 질주
- KBL / 김아람 기자 / 2019-11-09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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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9승 3패, SK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0-63으로 승리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자밀 워니(1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준용(3점슛 4개 포함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선형(12점 4어시스트), 안영준(3점슛 1개 포함 10점 5리바운드), 애런 헤인즈(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웃지 못했다. 김낙현(3점슛 2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차바위(3점슛 2개 포함 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분전했다.
SK는 최성원-안영준-최준용-최부경-워니로 라인업을 꾸렸고, 전자랜드는 박찬희-차바위-강상재-이대헌-할로웨이가 선발 출격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SK는 워니가 페인트 존에서 6점을 몰아쳤다. 안영준도 3점 플레이로 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차바위가 외곽 득점에 성공했다. 할로웨이는 골 밑에서 4점을 더했다.
10-9, 근소하게 앞선 전자랜드는 달아나기 시작했다. 할로웨이가 중거리슛을, 차바위는 3점슛을 꽂았다. 김낙현도 빠른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김선형이 돌파로 득점을 올렸지만, 할로웨이와의 충돌로 잠시 코트를 물러났다.
전자랜드가 19-11로 리드한 채 시작한 2쿼터. 고무줄 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주고받는 양상 속에 헤인즈의 활약으로 양 팀의 격차가 줄었다. 23-20, 3점 차 추격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김낙현이 골대 근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분 30여 초 동안 3번의 공격 기회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그사이 SK는 무득점으로 묶이며 20-29로 밀렸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에는 최준용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1쿼터 출혈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형도 자유투와 돌파로 힘을 실었고, 헤인즈는 득점을 꾸준히 이어갔다. 송창무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31-31, 점수 차가 없어졌다.
전반 종료 2분여가 남은 상황, 이대헌이 파울 트러블로 자리를 비운 사이 송창무가 골 밑을 공략했다. 김건우의 자유투 득점으로 34-31. SK가 1쿼터 초반 이후 첫 리드를 차지했다.
3쿼터, 최준용과 워니의 득점으로 출발했다. 안영준도 4점을 추가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할로웨이가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다. 이후에는 최준용과 김낙현이 차례로 3점포를 터뜨렸다.
워니와 최준용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으면서 54-46, 전자랜드는 부지런히 쫓아갔지만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최부경과 쇼터가 각 2점씩 더하면서 57-48, SK가 9점 차로 리드했다.
4쿼터 초반에는 김낙현과 안영준이 3점슛을 집어넣었다. 김선형은 5점을 쓸어 담았고, 김건우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전자랜드는 쇼터와 이대헌이 4점을 합작하는 것에 그쳤다.
최부경의 중거리슛으로 70-55, SK가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공격력으로 맞섰으나, 돌아가면서 터지는 SK의 화력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경기 종료 2분 30여 초를 남겨두고 78-61,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SK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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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