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드래프트] 박정현, 전체 1순위로 LG행… ‘조기 진출’ 김진영 3순위 선발(1R 종합)
- KBL / 김준희 / 2019-11-04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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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기자] 박정현이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KBL(한국농구연맹)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드래프트에 앞서 지난달 28일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순위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창원 LG가 5%의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안양 KGC,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이 ‘로터리 픽’으로 불리는 2~4순위를 획득했다. 서울 SK, 원주 DB, 부산 KT, 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순으로 지명권을 받았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고려대 박정현이 안았다. 박정현은 202cm에 달하는 사이즈와 수준급 공격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드레인지와 포스트에서 모두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19 대학농구리그에서 13경기 출전,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순위는 연세대 김경원이 낙점, 안양 KGC로 향한다. 윙스팬 215cm를 자랑하는 김경원은 대학리그 최고의 수비형 빅맨이다. 김승기 감독은 김경원에 대해 “오세근의 백업 역할과 함께 외국인 선수 수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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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는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한 고려대 김진영이 차지했다.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진영은 속공 전개와 운동 능력이 뛰어난 가드다. 상대 수비를 휘저어줄 선수가 부족한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순위 고양 오리온은 가드를 택했다. 상명대 포인트가드 전성환을 지명했다. 계성고-상명대를 거친 전성환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정통 포인트가드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패스와 경기 운영이 장점이며, 빠른 스피드도 보유하고 있다. 1번 자원이 부족한 오리온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에 도전한 안양고 김형빈은 전체 5순위로 서울 SK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원주 DB가 6순위로 성균관대 센터 이윤수를, 부산 KT가 7순위로 중앙대 포워드 문상옥을 택했다.
리딩 가드가 부족했던 KCC는 2019 대학리그 어시스트왕을 차지한 중앙대 김세창을 지명했다. 9순위 전자랜드는 연세대 포워드 양재혁, 10순위 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 슈터 박준은을 호명했다.
한편, 이날 지명된 선수들은 각 구단 13번째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LG 박정현의 데뷔일은 빠르면 오는 6일 부산 KT전이 될 전망이다.
●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결과
1순위(창원 LG) – 고려대 박정현(202.6cm, C)
2순위(안양 KGC) – 연세대 김경원(198.1cm, C)
3순위(서울 삼성) – 고려대 김진영(193cm, G)
4순위(고양 오리온) – 상명대 전성환(178.2cm, G)
5순위(서울 SK) – 안양고 김형빈(200.5cm, C)
6순위(원주 DB) – 성균관대 이윤수(202.7cm, C)
7순위(부산 KT) – 중앙대 문상옥(190cm, F)
8순위(전주 KCC) – 중앙대 김세창(180.3cm, G)
9순위(인천 전자랜드) – 연세대 양재혁(190.7cm, F)
10순위(울산 현대모비스) – 성균관대 박준은(194.1cm, F)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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