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철칙 밝힌 KCC, 홈에서 복수 노린다

KBL / 김아람 기자 / 2019-11-03 15:07:08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아람 기자] 3경기에서 2승 거둘 것. 연패에 빠지지 않을 것. 전 라운드에서 진 팀은 다음 경기에서 꼭 이길 것.


전주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10월 17일 부산에서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KCC는 리온 일리엄스가 3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음에도 송교창(16점 5리바운드)과 이정현(15점 9어시스트)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특히 4쿼터에 큰 점수 차를 뒤집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지난 KT전은) 전체적으로 잘못됐다. 턴오버가 18개 나오는 등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조이가 초반에 멀린스한테 다득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19점 뒤처진 경기를 4쿼터에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승리할 수 있는 기회에서 나온 패스미스가 아쉽다"라고 1라운드 맞대결을 돌아봤다.


이날의 키워드로는 '수비'를 꼽았다. 전 감독은 "KT는 허훈과 멀린스의 플레이가 좋다. 오늘은 거기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김낙현 수비에 집중하다 차바위에게 (3점슛을) 맞았는데, 그런 면에서 수비에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전 감독은 3가지 철칙을 밝혔다. 첫째, 3경기에서 2승 거둘 것. 둘째, 연패에 빠지지 않을 것. 셋째, 전 라운드에서 진 팀은 다음 경기에서 꼭 이길 것.


전 감독은 "시즌 전부터 선수들과 해온 이야기다. 오늘은 이 세 가지가 모두 걸려있는 경기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알 쏜튼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동철 감독은 "쏜튼이 어제 허리 쪽에 염좌가 왔다고 하더라. 오늘은 출전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이어 "쏜튼이 뛰지 않다 보니 멀린스가 평소보다 좀 더 오래 뛰어야 한다. 40분은 어렵다. 30분이 넘으면 힘들어하겠지만, 중간에 휴식을 부여할 것이다. 멀린스가 빠지는 동안에는 국내 센터진(이정제, 김현민, 김민욱)이 힘을 써줘야 한다"며 선수 기용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서 감독은 "이정현이 선발로 나오면 김영환에게 수비를 맡길 것이다. 경기 중에는 한희원과 최성모까지 이정현 수비에 가담할 것"이라며 "이정현은 득점을 안 주려고 해도 기본은 하는 선수다. 그의 득점을 어느 정도 허용하되,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은 막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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