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 우위 점해야” 토종 역할 강조한 유도훈 감독… LG는 시래-성민 3G 연속 결장
- KBL / 김준희 / 2019-11-03 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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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연승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난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전자랜드는 현재 순항 중이다. 1라운드 중반 2연패를 떠안았지만, 이후 다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낙현과 강상재, 박찬희 등 국내 선수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LG가 중간에 (마이크) 해리스로 바뀐 상황이다. 스코어러가 들어왔기 때문에 국내 선수 쪽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줄 건 주려고 한다. 다만 과정은 어렵게 해야 한다. 해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쪽에 집중하다가 되려 LG 국내 선수 쪽이 터질 수도 있다. 여러 가지로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날 경기를 바라봤다.
언급한 대로 LG는 현재 버논 맥클린의 대체 선수로 마이크 해리스가 합류, 어마무시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2경기에 나서 평균 31.5점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승부처에 득점해줄 수 있는 선수가 들어온 것 같긴 하다”면서도 “그런 스텝백 3점슛이 터지면 어쩔 수 없는 거다. 대신 그 외의 득점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해리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김낙현, 강상재를 비롯해 박찬희까지 잘해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찬스 땐 누구든지 던져야 한다. 승부처에선 점수 차나 팀 파울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겠지만, 일단 찬스 땐 자신 있게 던지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을 키워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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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창원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76-71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LG 현주엽 감독은 “(마이크) 해리스가 팀에 빨리 적응 잘해준 것 같다. 국내 선수들한테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 같다. 호흡도 빠르게 맞추려고 하고, 연습한지 며칠 안됐는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선수들한테 농구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시래와 조성민은 이날도 결장한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현 감독은 “(김)시래는 다음주 KT전이나 주말 경기 때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당장이라도 괜찮으면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아직 뻑뻑한 느낌이 있다고 한다. 지난 시즌에도 아팠던 부위라 시간을 주는 게 맞을 것 같다. (조)성민이는 길어질 것 같다. 3~4주를 얘기했는데, 경기 끝나고 좀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백투백으로 인한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특정 선수가 오래 뛰고 그런 게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다”며 낙관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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