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맞춘' 이훈재 감독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

WKBL / 김우석 기자 / 2019-11-02 19:49:27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강이슬과 고아라 활약한 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넘어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은행 원큐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이슬, 고아라, 마이샤 하인즈 알렌 활약을 묶어 김한별이 트리플더블로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89-83으로 이겼다.


1쿼터 무려 33점을 몰아친 하나은행은 이후 계속 점수차를 늘려갔고, 4쿼터가 시작될 때 까지 10점+ 리드를 가져가며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 후 조금씩 점수차를 줄여 주기 시작한 하나은행은 결국 동점까지 내주는 위기를 지나친 후 에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고비처에서 넘어선 건 강이슬이었다. 강이슬은 2점을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돌파를 성공시키며 팀에 위닝 포인트를 안겨주었다.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아라가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이샤 하인즈 알렌도 19점 11리바운드로 두 선수 활약을 뒷받침한 결과였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었다. 삼성생명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체력적인 우위를 승리로 연결했다.”고 짧은 소감을 남긴 후 승인에 대해 “앞선에서 잘해주었다. 풀 코트 게임을 잘 해주었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하은이 수비와 오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낸 것이다. 이슬이도 아픈데 잘 참고 뛰어 주었다.”라고 말했다.


고아라와 강이슬 활약에 더해진 알렌이 힘을 보탠 경기였다. 리네타 카이저와 대결에게 31점을 내주었지만,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 감독은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해주었으면 좋겠다. 약속된 수비가 있었다. 잘 되지 않았다. 브레이크 때 더 맞춰가겠다. 높이가 낮지만 다른 장점이 있다.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고아라에 대해 “잘해주었다.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해주었으면 한다. 에러가 많았다. 잘했지만, 만들려고 하다가 에러가 많았다. 물 흘러가듯이 플레이를 해야 한다. 조금 더 현명하게 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고 칭찬과 개선점에 대해 언급했다.


하나은행은 4경기를 치른 현재,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감독은 “이제까지 쌓였던 것이 나오는 것 같다. 선수들이 커가고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자신감을 갖는 것과 뛰는 것에 대해 강조하는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3주간 휴식기를 갖는 것에 대해 “일단 알렌과 커뮤니케이션을 정리할 생각이다. 아직 알렌이 우리 선수들 파악이 덜 되어 있다. 인사이드에서 더 해주어야 한다. 리바운드 연습도 해야 한다. 또, 오늘 수비 패턴을 몇 개 놓친 것이 있다. 정리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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