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승리’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선수들 열심히 뛰어준 덕분”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0-27 19:52:15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영훈 기자] KB스타즈가 3연승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카일라 쏜튼(23점 16리바운드), 심성영(12점 3어시스트), 박지수(10점 11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1-40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경기 초반부터 12-2로 앞섰다. 잠시 추격을 내주기도 했으나 KB스타즈는 전반 내내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특히 수비가 좋았다. 전반까지 상대에게 내준 실점은 18점. 본인들은 30점을 내주면서 올린 결과였다.


KB스타즈는 후반에도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고, 수비 집중력도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챔프전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었으나 디펜딩 챔피언 KB스타즈의 싱거운 승리였다.


안덕수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수비에 치중을 했다. 수비의 승리이다. 선수들 열심히 했고, 마지막까지 뛰어줬다. 물론 삼성생명이 하루 쉬고 경기에 나서서 힘들었을 것이다. 찬스에서 슛이 하나도 안 들어갔다. 박하나, 윤예빈 없는 것도 컸다”며 승인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시즌 초반부터 어려운 것도 많았지만 잘 맞춰가고 있다. 정미란 코치가 분석을 잘 해줘서 큰 힘이 되었다. 덕분에 3연승을 해낼 수 있었다”며 정미란 코치에게 고마워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심성영을 제외하고 최희진을 기용했다. 그는 “(최)희진이가 마음고생이 많았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투입했다. 또한, 주전들의 출전 비중이 심해 체력 관리도 노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안 감독의 말처럼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사실상 6명이 주축으로 나섰다. 선발 5명에 벤치 자원으로 꾸준히 나선 선수는 김민정이 유일했다. 하지만 올해는 영입한 최희진과 더불어 박지은도 출전시키고 있다.


안 감독은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했지만 몸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이날도 지은이가 시간을 잘 버텨줬다. 이렇게 많은 선수들을 넣으면 나도 좋고, 지수도 쉴 수 있어 좋다. 여기에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뛰어서 좋으니 많은 이들이 행복한 결과인 거 같다”고 말했다.


KB스타즈의 다음 상대는 우리은행. 산 넘어 산이다. 안 감독은 우리은행 전 각오를 묻자 “최선을 다하겠다. 솔직히 말해서 좋은 팀이다. 겸손이 아니다. 외곽이 좋아 3점이 터지면 무섭다. 우리은행은 최강의 팀이기에 열심히 집중해서 경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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